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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작금의 아프간 사태에 어리둥절한 채, 보도 듣도 못한 난민들을 특별공로자라며 수십명의 최정예 특수부대가 목숨 걸고 데리고 나와 서울의 초특급 호텔에서 칙사대접 중인 오지랖 넓은 대한민국이 아프가니스탄 다음 생지옥이 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보도가, 60년 넘게 동아시아 지정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든 한국 전문 미국인 베테랑 기자에게서 나왔다. 지난 1일 미국의 독립매체 월드 트리뷴(WorldTribune)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비화를 취재했던 것으로 유명한 도널드 커크(Donald Kirk) 한국 전문 대기자의 악몽 같은 시나리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중국이 일종의 예비군 격인 북한군을 앞세워 한국을 침공한다. 늙어서 덜덜 떨기까지 하는 약해 빠진 미국 대통령은 미 육해공군 부대 하나없이 자..

우리가 호흡하는 산소의 2%는 활성산소라고 불리는 일종의 독성 물질을 생성한다. 하지만 이 활성산소는 백혈구를 도와 병원체를 잡게 하는 등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극소량의 독극물이 한방에서 약으로 쓰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수구세력과 활성산소 마찬가지로 한 사회 내의 극좌파나 극우파 등의 극단적인 정치세력이 극소수 존재하는 것은 타정치 세력에 타산지석이 되어 사회에 유익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악덕 기업주의 횡포에 대해 모든 자본가의 재산을 몰수해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도 그런 정치적 자세는 5% 미만의 극좌파의 생각이라는 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또는 사회주의를 말하는 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싶더라도 그것은 인권의식이 없는 극단적 5% 미만의 극우세력..
조선일보 이종원 정치부장대우가 "조선.동아는 까불지 말라"는 이해찬 총리의 베를린 취중발언을 빗대 21일 란에 "까불 힘도 없습니다"는 제하의 반박기사를 올렸습니다. 조선일보의 죄악사를 익히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본인은 그 후안무치함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그를 패러디한 글을 긴급히 올리는 바입니다. [한별데스크] 정말 까불지 마십시오 이종원 정치부장대우께. 방금 조선닷컴에서 이해찬 총리의 베를린 발언을 반박하며 "까불 힘도 없다"고 조롱하는 글을 읽고 가슴이 끓어 올랐습니다. 특히 "조선.동아가 왜 역사의 반역자냐. 이민족의 압제를 견디고, 우리도 잘 살아보자고, 우리도 민주주의 해보자고, 나름대로 싸워온 것이 두 신문의 역사"라고 강변하는 대목에 이르러선 기가 탁 막혀 가족들로부터 "괜찮아요?"라는..
국무총리 이해찬, 열린우리당 의장 이부영. 그들이 공개적으로 ‘조선과 동아’를 향해서 포문을 열었다. 민족의 반역자, 시대착오, 냉전시대에 조성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몸부림, 퇴행적 기득권...이 두 사람이 조선과 동아를 향해서 쏟아 논 단어와 표현들을 열거하기 숨가쁘다. ‘조동’은 있는데 중앙일보는 왜 없나 ▲조중동은 언론의 권위에 스스로 먹칠하면서 심심하면 언론을 들먹이는데 이참에 지하철에 무료로 배포하는 것이 어떨지? ©대자보 하지만 왜 이들은 중앙일보에 대해서 침묵하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 이해찬이 이 주장을 하며 폭탄주를 돌릴 때 중앙일보 기자가 있었기 때문에 조선과 동아만 언급한 것이리라. 이부영이 조선과 동아만 언급한 것은 아마도 ‘동아’만 겨냥하기가 뭐 해서 하나를 덧붙였는데 중앙이 아니고..
정부의 시민단체 지원 수준, 외국과 비교나 해봤는가?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의 시민단체에 대한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 참여연대는 시민과 회원들로부터 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이는 참여연대 단독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전체 시민단체의 명예와 도덕성에 관계된 문제라고 판단해 대응이 다소 늦어졌을 뿐 결코 조중동의 논리에 털끝만치라도 동의해서가 아님을 밝힙니다. 참여연대는 오는 7일(화요일)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최로 공동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갖고, 8일(수요일)에는 이번 보도로 직접 피해를 입은 단체 명의로 명예훼손소송을 제기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참여연대는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조선일보에 대한 취재거부, 불매운동 등 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인구오너스(Demographic Onus)시대의 문제점과 대책 Demographic Onus(인구오너스)는 경제활동인구(15∼64세)가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일할 수 있는 젊은이는 줄고 부양해야 할 노년층은 늘어나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것을 말하며, 한국사회는 세계에서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다양한 사회위기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이슈를 보면 이제는 한국사회도 인구오너스시대에 돌입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위기의 핵심요인은 생산활동인구의 감소와 부양인구의 증대인바 현실적으로 예견되는 3가지 사회위기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저성장의 디플레이션 심화 최근 생산인구 감소와 소비성향이 낮은 고령세대가 급증하여 구매력이 줄어들면서 저성장의 Deflat..

좌익선동가 김대중의 마지막 선동극이 자살한 전직 대통령 노무현의 분향소에서 연출되었다. 김대중은 "노 전 대통령이 겪은 치욕과 좌절감을 겪으면, 나라도 그런 결단(자살)을 할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본인, 부인, 일가친척 등을 싹쓸이 조사했는데, 노 전 대통령이 돌아가신 날까지 검찰이 뚜렷한 증거를 못 대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민주주의가 엄청 후퇴했고, 빈부격차가 커지고 있으며, 남북관계가 초긴장 상태인데도 정부는 속수무책이다"라고 선동했다. 하나 같이 왜곡과 허구가 가미된 김대중의 언급들에 국민으로서 분노와 연민의 감정이 치민다. 비록 김대중의 마지막 군중선동이 애처롭게 보이지만... 김대중의 이 발언에는 계급갈등을 부추기고, 친북적 의도에 왜곡과 조작이 묻어있는, 좌익선동가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