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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이제부터는 복잡한 배경설명이나 역사적 지식이 없어도 되는 것들이니 후루룩후루룩 일별해 주시기 바란다. 그럼... 6. 앨버트 파이크 앨버트 파이크는 사람이름이다. 본문 121장, 막바지 하일라이트에 부분에서 잠깐 거론된다. 유명한 사람도 아니고, 일반인이 몰라도 되는 사람이지만, 미국 프리메이슨 역사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 잠깐 소개하고 싶었다. 랭던은 첫번째 계단참에서 메이슨의 선각자 앨버트 파이크의 청동 흉상과 마주쳤다. 흉상에는 그가 남긴 명언 한 구절이 함께 새겨져 있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한 일은 우리가 죽으면 우리와 함께 사라진다. 남을 위해, 세상을 위해 한 일은 영원히 살아남는다.' - 2권, p.316 본문에 나오는 흉상과 명언 하우스 오브 템플에 실제 있다. 하우스 오..
이번에는 프리메이슨과 직접 관련은 없지만 '비밀스러운 지식'을 대표하는 두 가지 키워드를 풀어보겠다.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찬찬히 따라와 주시길 바란다. 그럼... 4. 보이지 않는 대학 의 30장과 131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보이지 않는 대학(Invisible College)'은 17세기 영국에서 활동했던 과학자들의 비밀스런 모임이다. 댄 브라운은 책의 서문에서 이들이 분명히 실존했던 기관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부분이 베일에 덮여있는 미지의 단체이다. 그러다보니 소설 속에서는 크게 부풀려진 부분도 많다. 이 수수께끼의 '대학'은 단기간 내에 아이작 뉴턴과 프랜시스 베이컨, 로버트 보일, 심지어는 벤저민 프랭클린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두뇌집단으로 성장했다. 현대로 넘어와서도..
은 잘 알려진 대로,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 숨겨진 프리메이슨의 상징과 비밀에 관한 소설이다. 작가 댄 브라운이 (2000), (2003)에 이어 하버드 대학교 종교기호학 교수인 로버트 랭던을 주인공으로 쓴 3번째 이야기이다. 지난 9월 15일, 랜덤하우스(출판사) 역사상 최고기록인 초판 650만부를 찍어내며 미국에서 처음 출간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댄 브라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소설 자체의 문학성은 차치하고서라도 그의 '팩션(faction = fact + fiction)' 가운데에 나를 감동시킬 만한 요소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는 거의 완벽하게 잘못된 지식에 기반한 오류투성이의 난설이었고, 는 기존에 나와있는 몇 편의 저서를 소설로 짬뽕해 놓은 성의없는 리포트였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