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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반도체 수급난이 애플과 닌텐도 스위치 생산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반도체 부족으로 애플의 아이패드 생산량이 절반으로 줄고 닌텐도 스위치의 생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에 있는 애플 스토어. 트위터 캡처 FT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3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아이패드 생산을 약 50%이상 줄였다.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자 아이패드 부품을 아이폰 13에 사용했다는 분석이다. 새 모델에 수요가 몰리는 만큼 애플이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3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서로 공통된 부품이 있다고 알려졌다. 앞서 애플은 이례적으로 반도체 공급 여파를 언급한 바 있다. 루카 ..
연말 시장을 앞두고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MS), 닌텐도가 경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들 콘솔 3사는 각기 다른 전략으로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서며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해 11월 나란히 신형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를 출시한 소니와 MS는 이들 기기 출시 1주년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당시 소니는 독점작 라인업 강화라는 전통적인 방식을 택했으며 MS는 게임패스를 앞세워 구독형 서비스 중심의 영향력 확대를 노리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콘솔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올해도 두 기업은 지난해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는 형태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독점작을 내세워 플레이스테이션5 이용자 확보에 성..
내년 3월까지 2400만 대만 생산 전 세계 반도체 수급난이 닌텐도 스위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아시아는 2일(현지시간) 닌텐도가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인해 닌텐도 스위치 생산량을 당초 계획치보다 20% 가량 줄였다고 보도했다. 닌텐도 스위치 닌텐도는 당초 2021년 4월부터 2022년 3월 사이에 3천만 대의 스위치를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계속됨에 따라 생산량을 2천400만 대로 감축했다. 이는 지난 5월 회사 측이 투자자에게 제시했던 생산 목표 2천55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닌텐도는 대변인을 통해 반도체 부족 현상을 인식하고 있으며 생산 계획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출시된 스위치 OLED 모델을 포함해 현재 닌..
밸브의 휴대용 콘솔 '스팀덱(Steam Deck)' 출시가 내년 초로 연기됐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은 스팀덱 출시가 2개월 연기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밸브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부품 공급난으로 초기 출시 날짜에 맞춰 부품이 생산 라인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스팀덱은 12월 배송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변경된 출시 일정에 따라 내년 2월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스팀덱은 스팀 라이브러리를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용 콘솔이다. 헨드헬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도크에 부착해 TV 또는 모니터에 연결할 수도 있다.
미국, 캐나다, EU 지역 및 영국에 오는 12월 출시될 예정이었던 스팀의 휴대용 게이밍 하드웨어 '스팀 덱(Steam Deck)의 출시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밸브는 스팀 덱의 출시일을 2개월 연기하여, 오는 2022년 2월 이후에나 스팀 덱이 배송될 수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규모의 반도체 공급난의 장기화로 휴대용 게이밍 PC에 내장되는 GPU 가격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것이 출시 연기 결정의 주된 이유다. 밸브는 "글로벌 공급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였지만, 결과적으로 자재 부족 사태가 일어났고, 초기 출시 날짜를 맞추기 위한 부품들이 제때 제조 시설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스팀 덱은 다양한 스팀 게임을 무리 없이 플레이할 수 있..
밸브가 지난 7월 공개한 게임용 미니PC '스팀덱' 출시 시기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필요한 부품을 제때 구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스팀덱은 7인치 터치스크린과 아날로그 방식 입력장치와 버튼 등을 내장한 미니PC이며 AMD가 개발한 젠2(Zen 2) 아키텍처 기반 4코어/8스레드 APU를 탑재했다. 스팀에서 판매하는 게임을 들고 다니며 즐길 수 있다. 밸브가 7월에 공개한 게임용 미니PC '스팀덱' 정식 출시를 내년 2월로 연기했다. (사진=밸브) 밸브는 지난 9월 스팀덱 시제품을 일부 게임 개발자들에게 보냈고 올 연말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밸브는 10일(미국 현지시간) 스팀덱 예약자에게 보낸 메일과 공식 블로그를 통해 기기 출시가 내년 2월 이후로 연기되었다고 밝혔다..
닌텐도 스위치가 독 모드와 이동 모드를 제공하고 인디 게임 라이브러리 양도 많은데다, 닌텐도 전용 게임까지 플레이할 수 있어 완벽한 휴대용 게임기라는 이야기는 게임 마니아들에게 이미 익숙한 주장이다. 밸브가 최근 이동 모드와 인디 게임을 모두 지원하는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 출시를 발표하면서, 닌텐도 독점 게임이라는 마지막 이점이 얼마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지 다시금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스팀 덱 vs. 닌텐도 스위치의 전투에서는 누가 승리할까? 곧 상세히 살펴보겠지만, 우선 가장 중요한 게임 라이브러리 양을 살펴보자. 그리고 스팀 덱과 닌텐도 스위치가 진정한 경쟁자가 아닐 수도 있는 이유도 알아보자. 스팀 덱 vs. 닌텐도 스위치 : 게임 399달러짜리 스팀 덱과 299달러짜리..
이제 막 공개된 399달러짜리 휴대용 게임기 '스팀 덱(Steam Deck)'은 스펙만 보면 경쟁 제품과 비교했을 때 승자가 돼야 한다. 실제로 이 제품은 닌텐도 스위치의 주요 사양인 7인치 대형 스크린, 다양한 컨트롤은 물론 엑스박스 시리즈 S/X 및 플레이스테이션 5에 탑재된 것과 같은 하드웨어에 기반을 둔 AMD 칩을 사용했고 완전한 리눅스 PC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지원한다. 그러나 이런 하드웨어의 장점을 과대평가해선 안 된다. 스팀 덱이 인상적인 것은 분명하지만 결국은 소프트웨어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기 때문이다. 밸브의 멋진 프로톤(Proton) 기술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미다. 스팀 덱은 대부분 휴대용 게임기보다 더 다양한 게임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새 하드웨어에 맞춰 개발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