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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국내외 주요 SSD 제조사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PS5) 이용자 대상으로 고성능 게임용 SSD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중순 배포된 PS5 시스템 소프트웨어(운영체제)를 통해 PCI 익스프레스 4.0 기반 고성능 SSD 지원이 정식 시작됐기 때문이다. 씨게이트는 지난 7월 출시한 고성능 제품인 '파이어쿠다 530'을, 웨스턴디지털이 지난 해 10월 출시한 'WD 블랙 SN850 히트싱크' 버전을 판매중이다. 삼성전자도 이달 말부터 방열판을 추가한 '980 프로' SSD를 북미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주요 SSD 제조사가 9월 중순부터 PS5 이용자 대상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씨넷닷컴) ■ 쓰기 속도 10배 이상 향상...SSD 정식 지원 PS5 이전의 콘솔 게임기에 SSD 탑재가 ..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게임에 특화된 화질 특성을 앞세워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이어 게이밍 콘솔 시장에도 본격 진출, 게이밍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게이밍 콘솔 제조사인 닌텐도가 8일 출시한 ‘닌텐도 스위치’ 신제품에 삼성디스플레이 OLED가 탑재됐다. 이 모델은 2017년 출시된 닌텐도 스위치의 2세대 제품으로 닌텐도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삼성디스플레이 OLED를 채택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 OLED는 넓고 풍부한 색 표현력으로 생생한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 빠른 응답속도 덕분에 이미지 끌림도 작아 화려하고 스피디한 게임 콘텐츠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트루 블랙과 높..
최근 몇 년새 키덜트 열풍으로 가정에 영업용 아케이드 게임기를 들여놓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러한 열풍에는 매스컴을 통해 다양한 사례가 보고된 덕이 큰데, 대표적으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제작년과 올해 초에 걸쳐 이러한 아케이드 기기를 소개해 소소한 유행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이렇게 소개된 대부분의 게임기는 저작권법을 위반한 불법 합본팩이다. 앞서 소개한 방송에 나온 게임기는 흔히 ‘월광보합’이라 불리는 중국산 제품으로, 많게는 수백 가지 게임을 기판 하나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 15일 다음 만화속세상을 통해 게재된 웹툰 ‘오무라이스 잼잼’ 238화에도 영등포유통전자상가에서 아케이드 기임기를 구매하는 가족의 모습이 나오는데, 십중팔구 ‘월광보합’ 혹은 그 비슷한 기기로 보인다...
PC엔진은 1980년대 당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폭발적인 인기로 히트상품 자리를 꿰차고 있던 8비트 게임기 닌텐도 패밀리컴퓨터(패미컴)를 제압하기 위해 탄생된 게임기다. 한국에서는 대우전자가 수입 판매했었다. 게임 제작사 허드슨과 일본 가전사 NEC는 패미컴 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게임기를 제작한다는 목표로 하드웨어를 설계해 1987년 10월 30일 일본 현지에 먼저 선보였다. PC엔진 게임기는 게임시장에서 CD롬 매체를 보급시킨 선두주자다. 허드슨은 NEC와 손잡고 1988년 CD-ROM2라는 주변기기와 전용 CD게임 콘텐츠를 선보였다. PC엔진은 CPU 기준으로 패미컴과 같은 8비트 게임기였지만 당시 오락실 게임을 수준 높게 이식해낼만큼 높은 그래픽 표시 성능과 대용량 CD롬 장점을 살려,..
1980~1990년대 레트로 게임 수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8·16비트 복각 게임기 제작을 넘어서 명작으로 칭송받는 게임을 부활시키기 위한 펀딩 등 다채로운 움직임이 포착된다. 레트로 게임과 게임기 제작·공유 문화는 30~50대를 중심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다. 정식 라이센스를 받은 상품도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최근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는 1995년작 롤플레잉게임 ‘환상수호전(幻想水滸伝)’을 부활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일었다. 펀딩은 하루를 넘기기도 전에 목표 금액을 채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펀딩을 시작한 이는 환상수호전 1·2탄을 개발한 ‘무라야마 요시타카(村山吉隆)’와 환상수호전 1·4을 만든 ‘카와노 쥰코(河野純子)’다. 이들은 ‘래빗 앤 베어 스튜디오(Rabbit & Bear ..
문화체육관광부가 규제유예 제도를 활용해 실시하는 '점수보상형 아케이드게임(리뎀션)' 시범사업이 이르면 6월 말부터 시작된다. 침체된 아케이드 게임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만 리뎀션 인지도가 낮은데다 부정적 인식이 일부 남아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과제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리뎀션 시범사업이 6월 말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이달 초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4개사가 50대씩 기기를 수입하고 전기·전파 검사를 받아 현장에 투입한다. 리뎀션은 점수보상형 아케이드 게임을 통해 얻은 포인트나 티켓을 모아 원하는 경품으로 교환하는 형태다. 사용자가 오락실 농구 같은 체감형 게임을 즐기면 그 결과에 따라 포인트나 티켓을 적립하는 일종의 멤버십 마케팅이다. 미국 등지에서 가족형 게임센터..
SNK(대표 갈지휘)가 국내에 횡행 중인 중국산 불법 게임기를 단속하며 자사 게임 IP(지식 재산권) 보호에 나섰다. 지난 2월 말부터 SNK는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SNK의 게임이 불법으로 탑재되거나 홍보 이미지로 SNK 게임이 표현된 '월광보합' 류 중국산 게임기들이 주요 소송 대상으로, SNK는 관련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1차 소송에 들어갔으며 2차 소송을 위한 내부 자료 수집에 들어간 상태다. SNK가 보유한 게임 IP 캐릭터들 / SNK 공식 홈페이지 발췌 SNK는 과거 콘솔 게임기 네오지오를 바탕으로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와 함께 '메탈슬러그', '아랑전설', '용호의권' 시리즈 등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224 종의 오락실 히트 게임..
일본 세가 토이즈가 선보인 레트로 게임기 ‘아스트로시티 미니(ASTRO CITY mini)’가 한국에서도 정식 출시된다. 게임유통업체 유니아나는 ‘아스트로시티 미니’를 일본 현지와 같은 12월 17일 한국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 가격은 추후 밝힌다는 입장이다. 참고로, 일본현지 가격은 1만2800엔(14만원)이다. 유통업계는 해당 제품이 한국에서 16만원쯤에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아스트로시티 미니. / 세가 토이즈 ‘아스트로시티 미니'는 1991년 등장해 오락실 대표 게임기체로 자리잡았던 게임머신이다. 제품은 실제 오락실 기기를 6분의 1비율로 축소해 복각했다. 아스트로시티 미니에는 3D격투게임 원조라 평가받는 ‘버추어파이터'를 필두로 액션게임 ‘골든엑스', ‘수왕기', ‘에일리언스톰' 슈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