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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마 24:3) 감람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라고 하신 말씀은 그들의 마음을 큰 근심과 불안과 공포로 흔들어 놓았습니다. ‘민족의 영광이며 자랑인 이 장엄한 성전이 폐허의 무더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택하신 선민인 유대 민족이 멸망할 수 있다는 것일까?’. 서산으로 기울어지는 해가 그 마지막 눈부신 황금빛을 성전 벽의 순백색 대리석과 금으로 입힌 성전 기둥에 비추며 번쩍거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의 돌들은 값비싼 흰 대리석이었으며, 그중 어떤 돌들은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이 완전하고 아..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 하였도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7, 38) 곧 다가올 심판과 재림을 위하여 준비할 수 있도록 세상 마지막에 있을 징조와 사건들에 대하여 자세하게 예언해주신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설교는, 성경의 어느 장보다 놀랍고 뛰어난 예언과 경고의 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말씀이 없었다면, 마치 표지판 없는 사막 길을 걸어가는 것처럼, 이정표 없는 도로를 달려가는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지막을 위해 준비하는 일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마지막 주님의 백성을 준비하게 하시려고 ..
청원내용 순수하고 순진한 추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안고 이 글을 올립니다. 수원시 **구 **로 *** 소재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전국에 단전호흡을 수련하는 도장이 52개 운영되고 있으며 산하에 사회적기업인 *** *****와 봉사법인 ** *** ***, 학습기업 **** ****, **한의원, **체험 등의 산하단체를 거느리고 있습니다. 그 단체의 문주로는 김**라는 자입니다. 저는 그 ****의 지원에서 17년반을 지원장으로, 본원과 문주직속원의 비서실장으로 2년반을 근무했었습니다. 문주의 최측근에서 목격한 사실들의 일부를 통해 사이비단체가 된 **** 문주 김**의 비행과 범죄를 공개하며 법적인 조사와 처벌을 요청합니다. 첫 째, 사이비종교단체 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 명의의 기념 손목시계를 제작한 것이 알려져 '대선 출마용 행보'라는 비판이 나왔다. 황 대행 측은 "시계 재고 부족으로 작년 말 새로 제작하면서 공식 직함인 대통령 권한대행 문구를 쓴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야권은 "대통령 코스프레"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을 비롯해 총리, 국무위원은 표창이나 순방 등 행사 때 손목시계를 선물해 왔다. 납품 가격은 2만~5만원 선으로 알려져 값어치가 작고, 또 스마트폰 보급으로 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은 적어졌지만 이 손목시계들은 여전히 인기다. 권력자에게 받은 시계를 힘의 상징으로 보는 풍토 때문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계 가장 비싸 정부에서 제작하는 손목시계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대통령 시계다.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문양과 ..

지난 5월 21일 오후(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 중인 모습이다. 연합뉴스 제공 미국 우주산업의 중심지역인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하는 대런 소토 민주당 하원의원은 “미국과 한국의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한미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소토 의원은 최근 우주산업 전문매체 스페이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상회담은 한국과 미국의 정부와 기업들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우주개발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제안했다. 또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구체적인 역할을 정하는 계기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NASA의 유인 달 탐사 ..
(하) 기초 기술 인프라 넓혀라 올해 1월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가 조립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 한국형 발사체(KSLV-2)도 이곳에서 조립될 예정이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정부가 야심 차게 장기 비전으로 발표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세계 시장 경쟁력 확보로 요약된다. 약 2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이 끝이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우주기술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시장 규모로는 양산 체제를 갖추기도 어렵고 산업화로도 이어지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할 때 설계 단계부터 단가를 절약하기 위한 기술적 어려움을 넘어서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중) 한국판 스페이스X 만든다 ‘한국판 스페이스X 만들겠다.’ 이달 3일(현지 시간)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무게 3t의 상업용 통신위성 ‘SES-8’ 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위성을 쏘아올린 발사체 팰컨9 개발 비용은 약 3억 달러(약 3200억 원)로, 당초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예상한 개발비 30억 달러의 10분의 1에 불과했다. 세계 발사체 시장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유럽우주국(ESA) 소속 기업 ‘아리안스페이스’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달 말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을 수립, 발표함으로써 요동치는 우주 산업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중장기 계획의 핵심은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단기간에 스페이스X 같은 민간 우주 기업이 나오긴 ..
(상) 우주개발, 숲과 나무 모두 본다 2020년 한국형발사체 개발 및 달 탐사선 발사, 2030년 달 샘플 귀환선 발사, 2040년 소행성 및 심우주탐사선 발사. 지난달 26일 정부가 ‘제2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수정·확대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의 로드맵이다. 그동안 인공위성과 나로호 발사로 대표됐던 단기 계획이 30년 후까지 내다보는 중장기 계획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기존에는 위성 및 발사체 개발을 위한 단기적 계획만 담겼지만, 이번 중장기 계획에는 민간주도형 우주 산업 기반 확충, 세계 발사체 시장 진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 등을 포괄하는 구체적인 방향이 포함됐다. 중장기 계획의 비전과 방향성, 실현하기 위한 과제 등을 3회에 걸쳐 집중 점검해 본다. 글싣는 순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