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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 2010 험난한 백호살… 북한 붕괴 시작된다 본문

격감유록, 천부경, 송하비결, 정감록

차길진 2010 험난한 백호살… 북한 붕괴 시작된다

천아1234 2021. 10. 4. 11:23

2010년은 경인년이다. 한국전쟁 발발한지 한 갑자, 딱 60년이 되는 해요, 60년 만에 돌아온 백호띠의 해다. 여느 호랑이처럼 황색털이 아닌, 흰털에 검은 줄무늬를 가진 용맹하고 날쌘 백호는 동물이기보다 신에 가까웠다.

백호는 현무, 주작, 청룡과 함께 사방(四方)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그래선지 중국인들은 유독 백호를 두려워했다. 신화나 민담에 등장하는 백호는 상서로운 동물이나 두려운 존재로 묘사됐고, 백호가 그려진 백호기는 오직 한 사람, 천자(天子)의 행렬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경인의 국운 백호살 이겨

그렇다면 2010년 백호의 해는 과연 길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과정은 험난하나 끝은 길할 것이다. 이는 백호살 때문이다. ‘백호살’이란 피를 보고 마는 살(殺)로, 개인이 백호살에 당하면 교통사고, 피살, 횡사, 객사, 불치병에 걸릴 것이요, 국가가 백호살을 맞으면 전쟁, 테러, 전염병, 천재지변 등을 조심해야 한다. 내년이 바로 이런 해란 얘기다.

그러나 백호의 해라고 반드시 긴장할 필요는 없다. 경인의 강한 국운이 불길한 백호살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기 때문이다. 비장한 각오는 필요하되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2010년, 내가 예상하는 판세는 이렇다.

북한의 붕괴 안에서 시작

2010년에는 그야말로 경천동지할 일이 발생한다. 첫째, 북한의 붕괴다. 많은 예언가들이 북한의 운이 다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어떻게 붕괴될지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이 없다.

간단히 말해 ‘성문이 밖에서가 아닌 안에서 열릴 것’이다. 이는 이미 화폐개혁을 통해 조짐을 보여 왔다. 북한은 1979년 한국의 전철을 밟고 있다. 무소불위의 유신정권은 핵보유를 위해 은밀한 프로젝트를 추진했지만 결국 측근에 의해 10.26으로 비극적인 막을 내렸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핵실험을 하는 순간 하이라이트가 끝난 것이었다.

또한 그들은 이미 모든 돈을 핵실험에 쏟아 부었다. 이로 인해 화폐개혁까지 단행했지만 화폐개혁으로 직격탄을 맞은쪽은 오히려 최고 권력기관인 군부였다. 결국 김정일의 북한은 내분으로 인해 머지않은 미래에 성문을 열게 될 것이다.

MB 물을 조심해야 한다

둘째는 한국의 정치인들의 행보다. 먼저 MB는 물로 살지만 항상 물을 조심해야 한다. 4대강과 댐건설 등은 매우 중요하지만 동시에 위험한 부분도 있다. 언제나 독극물 등 물로 할 수 있는 테러까지 유념해야 뒤탈이 없을 것이다. 박근혜 대표최고위원은 보다 과감해져야 한다. 긴 얘기는 하지 않겠다. 정세균 민주당대표는 측근에게 낭패를 보는 수가 있으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 경제다. 내년 한국 경제는 예상보다 밝다. 일단 미국처럼 서브프라임모기지론사태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부동산 거품은 많이 가라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남북관계다. 아무리 경제가 좋아도 남북이 경색되면 경제도 얼어붙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해외수출에 힘을 쏟아야 한다.

내년 경제에 가장 경계할 부분은 중국의 국내시장침투다. 중국상하이자동차그룹이 쌍용자동차를 인수, 매각하는 과정에서 고급 기술력만 빼돌렸듯이, 차후 이런 사태가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간도협약무효화 소송

2010년 나에겐 특별한 소망이 있다. 2009년, 후암미래연구소는 국제사법재판소에 <간도협약 무효화>소송 서류를 접수한 바 있다. 이 소송에서 이기려면 간도를 우리나라 땅으로 공표했던 대한제국의 후광이 절실하다.

현재 그 어디에도 대한제국의 법적 흔적이 없다. 부디 소송의 유리한 지위를 갖기 위해서라도 그 연속성이 이어서 대한민국이 대한제국의 국체 및 영토를 계승한 국가란 흔적을 남기고 그 사실을 공식적으로 천명해야만 한다.

용기(Courage), 격려(Encouragement)란 말은 모두 라틴어 심장(Cor)에서 왔다고 한다. 경인년, 우리에겐 뜨거운 심장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용기와 격려가 필요하다. 남과 북, 노와 사, 여와 야가 힘을 합쳐 용기와 격려로 진정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간다면 비로소 대한민국은 제2의 개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