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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충청권 행정수도이전 예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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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대사] 충청권 행정수도이전 예언

천아1234 2021. 10. 4. 11:19

어진이의 도읍지’ 賢都 주목받아 ‘도읍지 될 것’ 원효대사 전설도

 

청원군 현도면이 충청권에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한 노무현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후 주목받고 있다. ‘어진이의 도읍지’라는 의미를 지닌 ‘賢都’ 지명 때문이다.


현도면 사무소 앞에는 ‘어진이의 도읍지’라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 표지석은 지난 98년 4월에 세워졌지만 그것이 어떤 연유로 세워졌는지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는데 충청권 행정수도 이전이 대선을 통해 가시화되면서 신도읍지의 실현 가능한 암시로 비쳐지고 있다.


현도란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현도산(현 구룡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특히 현도산 현암사에는 원효대사에 얽힌 일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곳에 들른 원효대사가 ‘천년 뒤 지금은 대청호가 된 이곳에 세 개의 거대한 호수가 생기고 왕이 거주해 국가의 중심의 된다’고 예언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도가 ‘어진이의 도읍지’라는 지명에 의해서만 주목을 끄는 것이 아니라 행정수도 후보지로서 손색이 없는 강점을 지녔다는 사실에 의해서다.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청주국제공항 등 광역교통망의 요충지이다. 뿐만 아니라 대청댐과 금강이 있어 용수공급이 해결되고 제 2의 청와대인 청남대도 인근에 있다.


대전과 청주를 배후 도시로 가지게 되어 행정수도의 안착과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는 이점도 크다. 대전과 충북의 경계지역으로써 충남과도 동떨어진 곳이 아니어서 충청권 중심부에 위치하여 입지적으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 지역 원로인 오권진씨는 옛부터 이 지역이 도읍지가 될 것이라고 주민들은 믿어왔다. 지명에 도읍(都)자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 조건에서도 새로운 도읍지에 결코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충청리뷰 민경명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