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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 대한민국

천아1234 2023. 12. 29. 21:24

수상내역/미디어추천


『50년 후 대한민국』은 인간의 동물적 본능이라는 색다른 관점으로 저출산의 근본원인을 따져보고, 저출산이 빚어낼 사회 전반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두려운 미래 모습을 알려준다. 저출산이 근로·육아환경 등 삶의 질 저하 때문이라는 통념과 달리 책은 사회 안전망과 복지, 투명성 등이 종족보존본능과 자녀의 필요성을 떨어뜨렸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나아가 저출산 국가, 50년 후 대한민국이 국가의 역동성이 얼마나 떨어지고 그야말로 늙고 희망 없는 나라가 되는지를 사회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생생하게 짚어준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민식

저자 김민식은 충남 예산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KAIS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졸업한 후 DELPHI, IEE, TRW에서 근무하였다.

유럽 사회를 경험하면서 저출산이 멀지 않은 시기에 한 국가와 인류의 존망마저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임을 자각하고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저출산이 이런 심각한 위기를 불러옴에도 국민·언론·정부가 그 위험·원인·해결책을 외면하거나 문제의 본질에 벗어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결국 저출산 문제의 근본 원인과 다가오는 위험을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올바른 정책이 수립되고 대안을 찾아 국가와 국민이 번영의 길로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펴냈다.

저서로는 『저출산의 배경』이 있다.

목차

  • 머리말
  • 1장 대한민국 인구
  • 우리나라의 인구 변화 / 인구증가의 원인 / 미래 인구 전망 / 일본의 인구 변화
  • 2장 저출산 메커니즘
  • 거짓 / 무엇이 결혼과 출산을 결정하는가? / 인간의 욕구 / 가족의 가치 / 안전 욕구 / 소속과 애정의 욕구 / 존중과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
  • 3장 저출산은 계속된다
  • 물리적 안전은 강화된다 / 경제적 안전은 강화된다 / 결혼하는 인구는 감소한다 / 미혼율은 높아진다 / 출산아 수는 더욱 감소한다 / 도시화는 계속된다
  • 4장 세계의 출산율
  • 전 세계 출산율 / 아시아 출산율 / 아메리카 출산율 / 유럽 출산율 / 아프리카 출산율 / 전 세계 출산율의 시사점 / 출산율 최고ㆍ최저 국가 / 수명과 출산율
  • 5장 역사로 보는 저출산 문제
  • 핀란드의 출산율 변화 / 우리나라의 출산율 변화 / 로마제국의 저출산 사례 / 복지제도의 역사
  • 6장 저출산 이야기
  • 결혼제도 / 결혼하지 않는 이유 / 혼외 출산 / 결혼의 역사 / 일부일처제 / 여성 시대 / 개인화 시대 / 사회제도의 발달 / 이혼 / 경로사상의 소멸 / 여권 신장 / 산아제한 정책 /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 성선설 성악설 / 저출산 해결 방법 / 사회복지 제도 / 이민자 수용 확대 / 저출산의 종말
  • 7장 50년 후 대한민국
  • 인구감소가 불러오는 미래 / 경기 침체 / 저금리 / 토지와 주택 가격의 하락 / 디플레이션 / 복지 사회의 종말 / 세금이 지배하는 사회 / 해외 이민의 시대 / 금융투자의 변화 / 정부의 운명 / 기업의 변화 / 국민의 적자생존 / 범죄의 변화 / 쇠퇴하는 산업, 성장하는 산업 / 직업의 변화 / 사회 형태의 변화

출판사 서평

《저출산의 미래는 재앙》

대한민국은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꼴찌를 달리고 있다.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식한 정부는 범국가적 출산장려책을 쓰고 있지만 떨어진 출산율은 고착되다시피 하고 있다. 현재 출산율이 계속될 경우 대한민국 인구는 2030년 5,216만으로 정점을 찍은 후 106년 후인 2136년에 1,000만, 2172년에는 500만, 240년 후인 2256년에는 100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낮은 출산율이 불러올 미래는 단지 인구 감소에 그치는 게 아니라 나라 전체에 끔찍한 재앙이다.

《동물적 본능으로 진단하는 저출산 원인과 희망 없는 미래》

『50년 후 대한민국』은 인간의 동물적 본능이라는 색다른 관점으로 저출산의 근본원인을 따져보고, 저출산이 빚어낼 사회 전반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두려운 미래 모습을 알려준다.

저출산이 근로·육아환경 등 삶의 질 저하 때문이라는 통념과 달리 책은 사회 안전망과 복지, 투명성 등이 종족보존본능과 자녀의 필요성을 떨어뜨렸기 때문으로 해석한다. 나아가 저출산 국가, 50년 후 대한민국이 국가의 역동성이 얼마나 떨어지고 그야말로 늙고 희망 없는 나라가 되는지를 사회 전반에 걸쳐 조목조목 생생하게 짚어준다.

저자의 주장과 전망은 외국 사례, 역사적 사실, 각종 통계 등이 동원되어 글 외에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생생하게 보여주며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기존 저출산 원인을 뒤집는 색다른 관점과 설득력》

저출산이 무서운 이유는 출산율이 낮은 것 자체보다도 이를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고 그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저출산을 일으키는 동인이 사회의 중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안 낳는 이유를 경제적인 문제나 열악한 근로·육아환경 때문으로 보는 게 일반적 견해다. 정부 정책도 주로 여기에 맞춰져 있다. 하지만 이것은 표면상의 이유에 불과하다는 게 저자 주장이다. 저자는 저출산 이유를 자녀가 부모의 인생에 도움이 안 되어서, 소요되는 비용 대비 수익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해석한다. 예전과 달리 노후에 자녀가 부양하지도 않고, 자녀가 없어도 사회적 안전망과 의료기술, 복지 등으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때문에, 종족보존본능도 쇠퇴하고 이성적으로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을 알아야 문제 해결》

문제는 국민 개개인은 아이가 필요 없을지 몰라도 국가와 사회는 많은 아이가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국가는 일을 하고 나라를 지키고 소비를 하고 세금을 낼 많은 젊은이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저출산 문제의 딜레마이다. 아이를 낳는 것은 국민이나 국민들은 아이를 필요로 하지 않는 모순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계 여러 나라에서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하지만 어느 나라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다. 문제의 핵심을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선 문제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저출산 문제를 기존 관점에서 벗어나 분석하고 진단하는, 『50년 후 대한민국』으로 사고의 전환을 이루고, 넓은 시각으로 저출산 문제를 이해하고 직시하자. 또한 저출산에 의한 사회변화와 미래를 조망하여 개인은 물론 이 사회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