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첫치마 (김소월) 본문
봄은 가나니 저문 날에
꽃은 지나니 저문 봄에
속없이 우나니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나니 가는 봄을
해 다 지고 저문 봄에
허리에도 감은 첫 치마를
눈물로 함빡히 쥐어짜며
속없이 우노나 지는 꽃을
속없이 느끼노나, 가는 봄을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바람 (김소월) (0) | 2021.07.20 |
---|---|
가는 길 (김소월) (0) | 2021.07.20 |
먼 후일(김소월) (0) | 2021.07.20 |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소월) (0) | 2021.07.20 |
개여울(김소월) (0) | 2021.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