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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지성들과 함께 쓴 기후위기 교과서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기후 책> 출처: 김영사 네이버 블로그 본문
#새책 ::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지성들과 함께 쓴 기후위기 교과서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기후 책> 출처: 김영사 네이버 블로그
천아1234 2023. 7. 19. 20:41#새책 ::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지성들과 함께 쓴 기후위기 교과서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기후 책> 출처: 김영사 네이버 블로그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옵서버> <네이처>
2022 올해의 책
기후위기 시대 ,
모두를 위한 기후 책
열여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를 주도하고, 유엔 본부 연단에서 뚜렷한 대책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세계 정상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제 스무 살이 되어 묵직한 책을 들고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았다. 제목은 어떤 수식어도 달지 않은 《기후 책The Climate Book》. 뒤표지부터 앞표지까지 지구의 온도 상승을 연도별로 시각화한 가열화 줄무늬Warming Stripes로 표지를 인쇄했고, 툰베리를 포함한 총 104명의 필진의 이름이 담겼다.
녹아내리는 빙상과 꺼지지 않는 산불, 종의 손실, 패스트패션, 플라스틱 오염, 식량 위기와 물 고갈, 탄소예산과 기후정의까지,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과 해법을 한 권으로 엮었다. 인류의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과학적 사실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우리에게 아직 미래를 바꿀 기회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이 책은 전 세계 지성들이 뜻을 모아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과학의 경고이자, 인류가 아직 희망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뜨거운 호소다.
📍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불러 모은 그레타 툰베리의 야심찬 기획
📍 토마 피케티, 마거릿 애트우드,
나오미 클라인 등 100여 명의 지성 참여
📍 과학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모든 주제를 엮은 결정판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기후 책
“희망은 우리가
진실을 말할 때만 찾아온다.
과학이 우리에게 행동해야 할
근거로 알려준 모든 지식이 곧 희망이다.”
열여섯 살에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 시위’를 주도하고, 유엔 본부 연단에서 뚜렷한 대책 없이 시간만 낭비하고 있는 세계 정상들을 향해 분노를 쏟아낸 스웨덴의 기후활동가 그레타 툰베리. 이제 스무 살이 되어 묵직한 책을 들고 전 세계 독자들을 찾았다. 제목은 어떤 수식어도 달지 않은 《기후 책The Climate Book》. 뒤표지부터 앞표지까지 지구의 온도 상승을 연도별로 시각화한 가열화 줄무늬Warming Stripes로 표지를 인쇄했고, 툰베리를 포함한 총 104명의 필진의 이름이 담겼다. 녹아내리는 빙상과 꺼지지 않는 산불, 종의 손실, 패스트패션, 플라스틱 오염, 식량 위기와 물 고갈, 탄소예산과 기후정의까지,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과 해법을 한 권으로 엮었다. 전 세계 지성들이 뜻을 모아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전하는 과학의 경고이자, 인류가 아직 희망을 포기하기에는 이르다는 뜨거운 호소다.
2022년 말 영국에서 처음 출간된《기후 책》은 기후행동의 아이콘 툰베리가 기획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더 타임스>, <옵서버>, <네이처> 등 권위 있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이듬해 2월 미국에서 출간되어 단숨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더 타임스>는 이 책을 우리 시대의 필독서로 꼽으면서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와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비견했다.
책의 탄생 배경도 흥미롭다. 코로나19로 모든 외부 활동이 중단된 툰베리는 2021년 처음으로 이 책을 구상했다. 목표는 명확하고도 거창했다. 과학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후위기를 망라하여 다루는 가장 믿을 만한 안내서를 만들자는 것. 인류의 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과학적 사실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우리에게 아직 미래를 바꿀 기회가 열려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드림팀이 꾸려졌다. 기후학, 지구물리학, 해양학, 경제학, 보건학, 역사학과 기후운동 등 각 분야의 리더격 전문가들이 툰베리의 요청에 응답했다. 기후과학의 최전선에서 연구해온 과학자 드루 신델과 마이클 오펜하이머, 기후변화에 관한 탁월한 저술로 유명한 빌 매키번와 조지 몽비오,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부커상 수상작가 마거릿 애트우드, 아메리카 선주민 출신의 식물생태학자 로빈 월 키머러, 《21세기 자본》으로 스타덤에 오른 토마 피케티와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나오미 클라인까지. 툰베리가 아니었다면 실현 불가능했을 조합이다.
기후과학의 집대성
《기후 책》은 기후행동을 전면에 드러낸 출판물로서도 기념비적이지만, 주제의 범위 면에서 기존의 기후 관련 도서들을 압도한다. 해양, 빙권, 육지, 대기와 같은 지구 생태계는 물론 자본주의와 소비 산업, 식민주의와 기후정의 등 우리 문명에서 비롯한 기후위기를 총망라한다. 필자들은 다양한 통계 자료, 최신 연구를 통해 현재 기후위기의 규모와 속도, 파급력을 적나라하게 전달한다. 특히 책 곳곳에 등장하는 충격적인 그래프가 인상적이다. 이를테면 요한 록스트룀(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소장)이 제시하는 ‘거대한 가속’ 그래프(58~59쪽)는 화석연료 사용이 본격화된 최근 100년간의 지구 시스템과 물질문명의 파급 효과를 한눈에 보여준다. 독자들은 온실가스 배출량, 비료 소비량, 물 사용량, 해양 어획량, 인구 증가 등 거의 모든 지표가 지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5부 84개의 꼭지로 구성되며, 흥미로운 과학 지식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기후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1부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역사에서부터 문명과 멸종, 기후변화를 처음 인지한 과학자들의 일화(과학자들은 이미 40년 전에 미국 상원에서 ‘온실효과’를 방치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등을 다룬다. 특히 티핑 포인트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인상적인데, 록스트룀에 따르면 “티핑 포인트를 넘어선다는 것은 일종의 ‘작동’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다”. 지구의 생물물리학적 시스템이 완전히 새로운(돌이킬 수 없는) 평형상태로 넘어가기 때문이다(과학자들은 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는 순간을 1.5도 상승으로 본다). 한편 2부에서는 폭염, 산불,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변화를 총망라한다. 특히 한국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산불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호주의 과학자 조엘 게르기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산불 기간은 이미 더 치명적이고 더 길어졌으며, 산불이 난 적이 없던 지역에서도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2019~2020년 호주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일어나 24만 제곱킬로미터를 태웠고, 단 한 번의 산불 기간에 호주 전체에서 1년간 배출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산불을 통해 뿜어져 나왔다.
기후변화의 진짜 비용
3부에서는 물질문명을 누린 대가로 인류에게 청구된 ‘기후변화의 진짜 비용’ 문제를 다룬다. 더위, 매개체 전파 감염병, 식품과 영양 문제 등 기후변화가 인간의 신체와 정신, 사회에 미치는 위협이 정확히 무엇인지 과학적 발견으로 제시되고 있다.
환경역학자 아나 M. 비체도카브레라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1991년부터 2018년 사이에 더위와 관련한 사망 건수 중 37퍼센트의 죽음에 책임”이 있고, 직접적인 열사병 말고도 심장마비 등 급성질환이나 만성 폐쇄성 질환 같은 기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1960년에 태어난 사람은 심각한 폭염을 평균적으로 일생에 네 번 겪는 반면, 2020년에 태어난 아이는 심각한 폭염을 무려 열여덟 번이나 겪게 될 것이라고 한다(지구 온도가 0.5도씩 상승할 때마다 심각한 폭염의 발생 빈도는 갑절로 늘어난다). 마셜 버크(스탠퍼드대 지구시스템과학과)의 연구 또한 흥미롭다. 기후는 폭력 범죄와 상관관계를 지닌다는데, 기온이 올라갈수록 개인 간 폭력 범죄가 늘고 집단 분쟁도 크게 는다. 특히 엘니뇨 현상이 있을 때는 더 많은 민간인 간 충돌이 발생했다는 연구도 확인된다(244쪽 그림 참조).
한편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작물의 영양소를 낮춘다는 아주 놀라운 실험 결과도 있다. 새뮤얼 S. 마이어스(하버드 T. H. 챈 공중보건대학원)의 연구팀에 따르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550ppm(21세기 중반의 예상 농도)에서 자란 작물은 철, 아연, 단백질 함량이 상당히 낮았고, 몇몇 품종의 쌀은 엽산과 티아민 등 비타민 B군의 함량이 크게 줄었다. 앞으로 지구의 온도가 올라갈수록 인류는 영양소 결핍에 따른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 식량 위기는 양만큼이나 질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기후변화는 값비싼 사회경제적 비용도 예고한다. 저널리스트 유진 린든에 따르면, 극한 기온은 이란, 시리아, 이라크 등 중동의 여러 지역을 사람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만들어서 유럽의 난민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 기후 재난 지역의 지정학적 비용을 대폭 증가시킨다는 지적이다. 한편 경제적 측면에선 더욱 심각한 위기가 초래될 수 있다. 대형 보험사 에이온에 따르면, 2000~2009년 사이에 기상 관련 손실로 세계가 입은 피해액은 1조 8000억 달러이고, 2010~2019년 사이의 피해액은 3조 달러로 늘었다. 2021년,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2도 온난화에 도달하면 세계 경제의 피해액이 69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린든은 “우리 세계는 2도 온난화에 도달하기 한참 전에 이미 기후 문제로 국제 금융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4부와 5부에서는 각각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벌이고 있는 무익한 일과, 실제로 해야 하는 일을 다룬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대기 중의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이 대표적이다.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은 노르웨이를 필두로 산업 공정 과정의 탄소를 제거하는 유력한 공학적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건설 비용과 낮은 수익성 등의 이유로 전 세계 149개의 CCS 프로젝트 중 100개 이상이 폐기 또는 보류되었다. 한편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는 여전히 화석연료를 근간으로 삼고 있는 사회구조와 기업들의 로비에 막혀 전환 속도가 너무 느리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의 필자들 중 일부는 자연 기반 기후 해법을 언급한다. 생태계를 보전함으로써 자연의 탄소 흡수 능력을 강화, 유지하는 것이다. 환경운동가 조지 몽비오와 리베카 리글리는 ‘재자연화rewilding’(자연의 회복탄력성에 의지해 생태계를 되살리는 것)를 주장하고, 해양생물학자 아야나 엘리자베스 존슨은 해조류를 양식한 뒤 심해에 가라앉히는 방법을 제안한다(해조류는 매년 2억 톤의 탄소를 격리한다). 물론 최선은 현재 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다. 스탠퍼드대 지구과학자 롭 잭슨의 말대로 “오늘 온실가스가 대기로 들어가지 않게 하는 비용은 내일 대기에서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비용보다 적게 든다.” 오늘 우리가 내뿜는 값싼(?) 온실가스를 다음 세대가 비싼 돈으로 제거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도덕적 무책임을 막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량 계산부터 똑바로 해야 한다. 우리가 쓸 수 있는 탄소예산은 많지 않고, 그 계산법마저 허술하다. 저널리스트 알렉산드라 우리스만 오토는 스웨덴의 ‘2045년 순 배출량 제로 목표’를 분석한 뒤 매년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공식 수치인 5천만 톤과 실제 수치인 1억 5천만 톤 사이에 큰 불일치가 있음을 발견했다. 국제적인 기후 관련 정산 방식의 허점 때문인데(소비로 인한 배출, 바이오매스 연소, 국제 항공과 해운 등은 뺀다), 전문가들은 만약 모든 국가가 이런 계산법을 믿고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탄소예산은 조만간 바닥나고, 세계는 곧바로 2.5~3℃의 재앙적인 상승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허구의 탄소예산은 정부가 시민의 눈을 속이기엔 편리하겠지만, 여기서 어떤 희망적인 목표를 세우기란 불가능하다.
희망의 티핑 포인트를 향하여
2023년 6월 초, 캐나다의 초대형 산불로 뉴욕 하늘이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다. 한 주쯤 뒤 스웨덴에서는 간호사와 간호 학생 신분의 기후활동가 두 명이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지베르니 정원> 전시 보호창에 손도장을 찍었다가 연행되었다.
기후 문제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뉴스이지만, 여전히 가십 정도로 소비되고 있다. 툰베리가 이 책의 첫 장에서 “지금은 그린워싱 기계가 위세를 떨치는 시대다”라고 우리 시대를 규정하며 포문을 연 이유다. 그린워싱greenwashing은 실제로는 친환경이 아니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여 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기업 활동을 말한다. 툰베리의 눈엔 10년 앞으로 찾아온 티핑 포인트에 대해 아무런 경고도 보내지 못하는 우리 사회가 그 자체로 그린워싱 기계다. 그리고 헛된 약속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장밋빛 공학적 기술을 선전하며 희망(“누구를 위한 희망인가? 이 문제를 빚어낸 사람들을 위한 희망인가, 이 문제가 빚어낸 영향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희망인가?”)을 속삭이는 정치인과 언론에게 책임을 묻는다.
필자들의 글 중간중간에서 번뜩이는 툰베리의 에세이(총 18편)에는 수십 년간 반복되어온 정치 지도자들의 무대책과 약속 파기에 대한 분노와 좌절이 담겼다. 하지만 그 분노는 변화와 행동으로 도약한다(툰베리는 책 맨 뒤에 개인으로서 할 일과 사회 전체가 해야 일을 리스트로 요약해서 빼곡히 채웠다).
세계는 이미 오래전에 기후변화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인류가 쏟아낸 이산화탄소의 절반이 직전 30년 동안 발생했다. 문제가 심각하게 불거진 오늘날 기후재앙으로 가장 크게 받게 될 사람들은 역설적으로 가장 책임이 적은 사람들이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을 하거나 태국행 비행기를 탈 때 탄소 상쇄 배출권을 사거나 디젤 SUV를 전기차로 바꾸는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 어쩌면 우리가 아직 비상상황이 아니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모두가 기후위기의 현실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기후위기에 깊이 알고 전체 그림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한 가이드북이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실들, 고민하지 않았던 문제들, 해야 할 일들로 가득하다. 하버드대 에리카 체노웨스는 ‘민중의 힘’ 장에서 ‘25퍼센트의 헌신적인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고 말한다. 툰베리가 지핀 기후행동의 불꽃이 전 세계 25퍼센트의 인류에게 미치는 그날을 고대하며, 이 책이 기후행동의 출발선에 선 모두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 물론 그 희망은 소수의 희망이 아니라 모두의 희망이어야 한다. 툰베리는 말한다. “희망은 우리가 만들어야 한다.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행동에 나서기로 결정하는 순간 모든 일이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풀리기 시작하는 사회적 티핑 포인트가 존재한다고 확신한다.” 지금 우리는 인류의 가장 역사적인 순간에 서 있다.
저자_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2003년에 태어났다. 열다섯 살이던 2018년 8월에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운동을 시작했고, 그 후 이 운동은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현재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에서 활동하고 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과 미국 의회, 유엔에서 연설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기후 집회에 참석해 기후위기에 대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2019년 <타임>의 올해의 인물에 선정되었다.
옮긴이_이순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와 청소년 도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미래가 불타고 있다》《불평등의 대가》 등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여러 도서를 번역했다. 또 지구와 환경,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청소년 도서 《빌 게이츠의 화장실》《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 행동》을 썼다.
감수_기후변화행동연구소
기후변화에 관련된 정보를 시민들과 나누며,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책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9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민간 연구소.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영역의 정책 연구와 서적 출판, 국내외 기후변화 뉴스를 담은 정기적인 뉴스레터 발간, 기후변화 시민강좌 및 토론회, 세미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