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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숭배의 흥망

천아1234 2021. 7. 19. 17:21

음침한 지하실에서 검은 예복의 사제들이 제단에 묶인 제물 앞에서 기도문을 중얼거리며 사탄 숭배 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그들의 신인 사탄에 대한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너울거리는 촛불들로 섬뜩한 그림자들이 벽면에 어른거린다. 초자연의 손길로 모종의 신비스러운 체험을 했다는 말을 비밀리에 전해 듣고 모여든 청소년 참가자들은 신비술의 세계로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가득 메운 짜릿한 흥분을 맛본다. 아무나 누릴 수 없는 이상야릇한 독점 의식을 느끼며 제단 가까이 다가간다.

일시적인 무해한 유행인가? 아니면 악귀에 의해 현대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악폐인가?

사탄교(教)들의 소름 끼치는 행태에 관한 내용을 실은 신문, 잡지, 서적이 쏟아져 나왔다. 폭력적인 사탄 숭배 집단들의 만연한 활동이 전국적으로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해 상세하게 보도되고 있다. 그들의 활동은 미국·캐나다·유럽 등지에서 소도시나 대도시나 할 것 없이 경찰에게 심각한 문젯거리가 되었다.

사탄 숭배는 특히 오늘날의 청소년을 유혹하고 있다. 「십대」(’Teen)지 1993년 6월 호의 보도에 의하면, 사탄 교회의 창시자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신자들에게 자연적인 욕구를 억제하라고 명령하지 않고 그것에 따라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에는 정욕과 복수심,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 포함됩니다.”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그리스도인 원칙에 역행하는, 악마의 영감을 받은 이 사상을 사탄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

사탄 숭배는 상승 일로에 있다. 그 위협은 점증하고 있지만 그 몰락이 임박했다. 그 신은 이미 사형 선고를 받았다. 사탄의 세상과 그 지지자들도 마찬가지다. “온 세상은 악한 자의 권세 안에 있”기 때문이다. (요한 첫째 5:19; 로마 6:16) 알게 모르게 사탄의 목적에 기여하는 사탄 숭배자와 그 외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여호와의 메시지는 이렇다.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이 얼마 안 있어 사탄을 너희 발 아래 부서뜨릴 것이다.’—로마 16:20.

그 다음, “평화를 주시는 하느님”께서는 고통당하는 인류에게 어떤 미래를 가져다 주실 것인가? 이어지는 세 기사는 사탄 숭배의 흥망과 그것을 대치할 이 땅의 상태를 보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