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할말있어요2 (31)
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에디터의 노트 지난 1편에서는 논리학, 응용인식론, 심리학 등 여러 기법을 통해 똑똑한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담은 의 주요 메시지와 방법론을 살펴봤습니다. 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회차는 '실전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말하면 생산성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Situation🎈#1 중심 화제가 존재하는 대화에서 겉돌지 않기 위한 기본은? Guidance🚩 얼핏 내용 때문에 벌어지는 듯한 논쟁도 실은 용어 정의가 합의되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다. 주제나 내용에 관해 의견이 같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용어의 의미 때문에 벌어지는 논쟁이기에 굉장히 비생산적이다. 우선 중심이 되는 용어를 정의하고 그 뜻에 합의하면 의사소통의 혼선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생산적 논의로 진전하는 데 탄..
Target🎯 '개싸움'으로 흐르는 대화가 넌덜머리 나거나 어떤 상황에서도 '남는' 대화를 하고 싶은 이. Author✍ 두 저자 피터 버고지언과 제임스 린지는 각각 철학과 교수, 수학 박사다. 둘은 온갖 상황과 사람을 수없이 마주하며 생산적 대화를 이끄는 방법을 연구했다. 피터는 교도소 수감자 및 종교적 강경주의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대화 기법을 개발했다. 제임스는 정치관, 종교관, 도덕관이 전혀 다른 이들과 대화한 경험을 칼럼과 책으로 발전시켰다. 은 그들이 '시행착오' 끝에 얻어낸 경험적 보고서다. Situation🎈 말이 안 통하는 대화 말이 잘 통하는 대화는 그냥 하면 된다. 문제는 말이 안 통하는 대화다. 저자들은 "상대방의 생각이나 믿음 또는 도덕관, 정치관이 나와 너무 달라서 대화..
✍ 이혜인 에디터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조직에서의 인력 관리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최근 한 채용 플랫폼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직’이 직장인이 꼽은 새해 계획 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젠 단순히 급여 등 처우 개선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대한 약속만으로는 빠져나가는 구성원들을 잡기 어려워졌습니다. 조직 차원에서는 인력 유출 없이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리더 개인으로서는 한층 성숙한 관리자로 성장하기 위해 생각해 봐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똑똑한 서재에서 함께 읽어볼 책은 베로니카 후케의 입니다. 조직에서의 공정함은 왜 중요할까? — 공정한 리더가 돼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 Read in⏰: 4 min Target🎯: 구성원들이 자꾸 떠나는 조직의 관리자, 또는 사..
에디터의 노트 지난 1편에선 스토리브랜드 7단계 공식 등 에서 전하는 핵심 메시지를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이를 활용해 직접 마케팅을 펼치는 실전편입니다. 에디터가 책에서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상 회사를 설정해 예시를 작성했는데요. 마케팅 고수가 되고 싶다면 저처럼 다른 상황에 적용시키며 스크롤을 내려보는 건 어떨까요? Situation🎈#1 '킬링 한 줄'을 만드는 기본은? Guidance🚩 킬링 한 줄은 단순한 카피를 넘어 사람들이 왜 당신의 제품이 필요한지 알게 해주는 문장을 뜻한다. 고객은 자신의 생존과 관련이 있어야 비로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생존은 건강하고, 행복하고, 강해지고 싶은 원시적인 욕구다. Core Message✨ 고객의 승리를 도울 수 있다고 한다. Key Idea..
에디터의 노트 혹시 "누구나 마케터가 돼야 한다"는 말 들어 보셨나요? 마케팅은 나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마케팅이란 내가 내세우는 가치를 원하는 이를 찾은 뒤 결국 지불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대상은 내가 될 수도 있고,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될 수도 있고, 기업 제품이 될 수도 있겠죠. 원하는 궤적을 그리기 위해선 취준생에게도, 강사에게도, 마케터에게도 마케팅 공부는 필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똑똑한 서재에서 다룰 책은 마케팅 서적인 입니다. 나만의 스토리로 고객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 방법론이죠. 누구나 자기 것이 좋다고 외치기 마련인데 과연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을까요?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Target🎯 제품 얘기에 고객이 귀를 쫑긋 세우길 원..
에디터의 노트 이번 똑똑한 서재는 2번째 시간, 실전편입니다. 지난 화에선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 본능이 인간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오늘날 어떻게 오작동할 수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본능이 잘못된 선택을 이끌 수 있으며 어떻게 하면 이를 슬기롭게 조정할 수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Situation🎈#1 생존 본능: 스트레스로 인한 어리석은 선택을 막는 방법은? Guidance🚩 스트레스는 생존 위협에 대한 반응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존 본능이 발동한다. 도식화하면 '위협→스트레스→생존 본능'이다. 문제는 우리의 뇌는 감지한 위협과 실제 위협을 구분하는 데 서툴다는 점이다. 생명을 위협하진 않는 상황에서도 발동한다. 내버려 두면 일상이 스트레스로 잠식될 수 있다. 생존 ..
"힘주어 말했다. 지적했다. 주장했다. 부연했다. 강조했다. 시선을 보냈다. 언급했다. 조언했다. 당부했다. 분석했다. 짚었다. 입장을 내놨다. 포부를 전했다. 일축했다. 반문했다. 일침했다. 전달했다. 단언했다. 힐난했다. 전제했다. 못 박았다. 상기시켰다. 토로했다. 씁쓸해했다. 제시했다. 내놓았다. 전망했다. 꼬집었다. 선을 그었다. 회상했다. 비판했다. 퉁을 놓았다. 받아쳤다. 우려했다..." 에디터의 오래된 공책에서 찾아낸 메모입니다. 단조롭지 않고 풍성한 표현을 전하기 위해 써놓은 예시들... 표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찾은 사실의 조각들... 콘텐츠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던 때가 생각납니다. 똑똑도 올해 출발점에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얀 소처럼 묵직하게, 첫 발걸음을 뗐습니다. ..
에디터의 노트📝 님, 안녕하세요. 혹시 특정 순간에 실수를 반복하거나 의도와 다른 행동을 하고 돌아서 후회해본 경험 없으신가요? 오늘 아침 내린 다이어트 결정은 분명 이성적이고 결연했는데, 퇴근하고 돌아와 '내일부터'를 외치며 배달앱을 켜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우린 매사 의식에 따라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실 삶의 대부분을 움직이는 건 생각하기도 전에 작동하는 무의식, 즉 본능이라는데요. 이번 똑똑한 서재에선 뇌의 본능이 어떻게 우리 행동을 장악하는지, 왜 실수나 어리석은 선택이 반복되는지 알아봅니다. 함께 읽어볼 책은 레베카 하이스의 입니다. 본능이 삶을 수렁에 빠뜨리는 방식 — 왜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할까? Read in⏰: 5 min Target🎯: 오늘날 일상에서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