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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지피티(ChatGPT), AI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렸다.[출처] 챗지피티(ChatGPT), AI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렸다.|작성자 예레미야 본문
챗지피티(ChatGPT), AI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렸다.[출처] 챗지피티(ChatGPT), AI가 사람의 생각을 지배하는 시대가 열렸다.|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3. 2. 3. 18:281신>> “구글의 시대 끝났다” 평가 나온 Chat GPT… AI 대화가 검색 대체할까
일론 머스크가 투자한 AI 연구소 ‘오픈AI’, GPT-3 기반 Chat GPT 공개
기존 AI 챗봇 압도하는 성능… 대화형 AI가 검색 서비스 대체 평가도
‘Google is done(구글은 끝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지난 3일 올린 기사의 제목이다. 구글은 끝났다고 단언한 이 기사는 세계 최대 AI 연구소인 오픈AI가 최근 공개한 AI 모델인 GPT-3.5의 대화형 AI 서비스 ‘ChatGPT’를 소개하고 있다. ChatGPT가 뭐길래 세계 최대 IT 기업은 구글은 끝났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걸까.
오픈AI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와이콤비네티어 창업자인 샘 알트만,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인 리드 호프먼 등 IT업계의 거물들이 힘을 합쳐 만든 곳이다. 2015년 설립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AI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18년 처음 공개된 GPT-1은 1억1700만개의 매개변수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AI의 성능이 좋아진다. 2019년 공개된 GPT-2는 15억개의 매개변수를 썼고, 2020년 공개된 GPT-3는 1750억개로 매개변수를 100배 이상 늘렸다.
GPT-3는 거의 인간에 준하는 수준의 이해력과 문장력을 갖춘 글을 선보여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피엔스’의 유발 하라리는 GPT-3에게 ‘사피엔스’ 10주년판 서문을 작성하도록 했는데 유발 하라리가 직접 썼다고 해도 손색없는 수준의 글이 나왔다. 유발 하라리는 AI가 쓴 서문에 대해 “글을 읽는 동안 충격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며 “AI 혁명이 전 세계에 휘몰아치고, 이 혁명은 우리가 알던 방식의 인류 역사가 끝났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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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GPT-3도 ‘구글은 끝났다’는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ChatGPT의 무엇이 사람들을 놀라게 한 걸까.
이번에 새로 공개된 ChatGPT는 GPT-3의 여러 오류를 개선한 GPT-3.5에 기반을 두고 있다. 당초 GPT-4가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오픈AI는 GPT-4 전에 GPT-3.5를 먼저 공개했다.
ChatGPT는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AI 서비스다. AI 챗봇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GPT-3의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을 바탕으로 기존에 있던 AI 챗봇을 압도하는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다 GPT-3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기계스러움’을 벗어던지는데 성공했다.
김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공지능연구단 책임연구원은 “기존 GPT-3는 텍스트를 입력해서 뒤에 어떤 텍스트가 이어질 지 예상하는 방식으로 작동했는데, 아무래도 패턴만을 배우다보니 자연스러운 대화의 맥락을 만드는 건 어려움이 있었다”며 “GPT-3.5는 텍스트에 대한 사람의 판단을 함께 가르치다보니 훨씬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하략>>
2신>> 미국 대학생 89%가 ChatGPT로 숙제 작성, 뉴욕대 교수 경고: AI 사용은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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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출시된 챗GPT, '인간 같은' 글 작성에 컴퓨터코딩도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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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는 2022년 11월 30일, ChatGPT라는 인공지능 봇을 공개했다. 언어 학습에 특화되어 있어, 마치 대화를 하듯이 말을 걸면 그에 맞는 대답을 하는 인공지능이다.
사용해보면 인공지능이 '정해진 대답을 한다'는 느낌이 전혀 없고, 정말로 대화를 한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데, 이로 인해 출시 한 달이 조금 지난 현재 미국 대학생 89%가 ChatGPT로 숙제를 작성한다고 할만큼 사회적인 파장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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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의 89%가 ChatGPT로 숙제를 작성한다는 것은 적어도 89%의 대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지적인 능력이 자신의 지적 능력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했다는 뜻인데, 이런 생각들이 확대되면 사람들은 생각하는 번거로움을 AI 컴퓨터에 맡기고 말초적인 욕구만 추구하는 동물적인 존재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제1 철학에 관한 성찰(Meditationes de prima philosophia)〉이라는 그의 책에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나는 내가 사유하는 동안만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바 있는데, 이런 데카르트가 살아 돌아와 인공지능에게 생각을 맡기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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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인 선택으로 인공지능(AI)의 노예가 되려 하는 지금이 바로 매트릭스의 세상이 펼쳐지려 하는 말세지말인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