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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김영삼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천아1234 2021. 12. 25. 21:04

1992년 12월 大選에서 김대중 후보를 누르고 약200만 표 차이로 대통령에 당선된 金泳三씨는 盧泰愚 5년간의 민주화 실험기를 정리하고 한국을 一流국가로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金大中씨는 은퇴를 선언했고, 국회에서 민자당은 거의 3분의 2 의석을 차지했다.

 최초의 文民대통령이란 그의 선전에 속아주는 국민들도 많았다. 그는 굴러온 복을 차버렸다. 그의 뇌구조 속으로 좌경적 역사관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는 좌파의 宿主로 변해 보수세력을 분열시켜 金大中의 정계복귀를 허용하고 나라를 外換위기로 몰고가더니 드디어 좌파정권 등장의 1등 공신이 되었다.

 그는 대통령이 되자말자 좌경적 참모들의 영향권 아래 들어가 부정적 역사관과 국가관, 그리고 애매한 對北觀의 포로가 되었다. 좌파 후원자 역할을 열심히 하면서 좌파들이 박수치는 일만 골라서 한 그였다. 무늬는 보수였으나 한 일은 좌파였다. 좌파 10년이 아니라 金泳三 시대까지 넣어서 좌파 15년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공부가 없는 보수가 전략전술에 능한 좌파에 조종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가 金泳三이다. 李明博 후보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되면 金泳三과 꼭 같은 유혹에 빠질 것이다.
 
 먼저 金泳三 대통령이 남긴 ‘업적’ 리스트를 본다.
 
 1. 한완상 등 反韓的이고 좌경적 역사관을 가진 참모들을 요직에 썼다.
 2. 취임사에서 북한정권의 對南전략에 동조했다. ‘민족이 동맹보다, 이념보다 우선한다’고 선언했다.
 3. 장기수 이인모를 북한에 보냈으나 기대했던 납북어부를 데려오지 못했다.
 4. 건국 후의 자랑스런 현대사를 정통성이 없는 부끄러운 역사라고 깡그리 매도했다.
 5. 소위 역사바로세우기 차원에서 역대 대통령 집무실을 철거했다. 민족정기를 되찾는다면서 한국 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건물인 옛 중앙청도 철거했다. 근대화의 상징인 남산외인아파트도 폭파시켰다.
 6. 內戰인 6.25를 기념할 필요가 없다면서 전쟁기념관을 없애려다가 국민들의 반발을 사 계획을 거두어들였다.
 7. 反자본주의적 언행을 많이 했다. 재산 많은 사람이 고통 받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직자 재산등록을 실시하고는 가장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犯法 여부에 상관 없이 물러나게 했다. 지금 법무장관인 정성진씨는 부인이 받은 유산이 많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사직해야 했다.
 8. 박정희 시절 국회가 통과시켰던 교육헌장을 없애버렸다.
 9. 국민학교라는 명칭이 일제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라는 이유를 갖다대더니 초등학교로 改名했다. 국민학교 명칭 변경 운동을 주도했던 이는 북한 간첩으로 밝혀져 체포되었다.
 10. 北核 위기가 닥쳐오자 對北강경책을 쓰려는 클린턴 행정부에 반대했다. 미국은 할 수 없이 한국정부를 따돌리고 북한과 제네바 협정을 맺고는 경수로 건설 등의 부담을 한국에 돌렸다. 韓美공조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미국이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한국에 배치하려고 하니 북한을 자극한다면서 반대했다.
 11. 전교조 해직 교사들을 복직시켰다.
 11-1. 군사문화를 매도했다. 文民정부라는 말로써 군대를 소외시켰다.
 12. 보수대연합 구도인 민자당을 해체하고 김종필을 추방하고, TK 세력을 배제하여 보수 분열을 가져왔다. 이것이 김대중 정권의 등장을 가능하게 하였다.
 13. 역사의 평가에 맡겼어야 할 12.12 사건과 광주사태를 소급입법으로 재조사하여 두 전직 대통령을 감옥으로 보냈다.
 14. 자신은 1992년 대통령 선거 때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1000억원이 넘는 비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제공받았으면서도 노태우 비자금이 폭로되자 “나는 결백하다”면서 “내가 청와대에 들어오니 금고가 있었다. 철거시켰다”고 자랑했다. 노태우 대통령은 퇴임할 때 그 금고에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넣어 인계했다고 한다.
 15.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 수사로 구속되던 바로 그때 김영삼 정권은 간첩수사 등에 쓰여야 할 안기부의 돈(또는 대선잔금) 1000억원을 빼내 여당 선거운동에 쓰게 했다.
 16. 일본을 향해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외환위기 때 긴급지원을 애원하는 김영삼 정부의 요청을 거절함으로써 한국이 IMF 관리체제로 갈 수밖에 없도록 했다. 일본이 김영삼의 버르장머리를 고친 셈이다. 그는 퇴임 후 일본의 한 대학교에 출강하여 재일동포들이 민족적 수치심을 느끼도록 만들었다.
 17. 신한국당 총재인 그는 李仁濟씨가 경선에 불복하여 탈당하고 출마하는 것을 막지 않았다.
 18. 선거 직전에 터진 김대중 비자금 수사를 중단시켜 그의 당선을 도왔다.
 19. 다른 사람을 실명제로 묶어놓고는 아들의 실명제 위반을 방치하다가 아들을 결국 감옥에 보내야 했다.
 20. 그가 부정적 역사관에 빠져 보수세력을 배신하고 대한민국 건국의 선배들을 욕하고 돌아다니지 않았더라면 좌파의 집권은 없었을 것이다. 김영삼의 가장 큰 업적은 좌파정권 10년을 위한 카피트를 깐 점이다.
 
 李明博 후보가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김영삼과 같은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 없다면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 선명보수 정당을 만들어 보수 경쟁과 대통령 견제 구도를 세우는 것이다.
 
 이명박씨가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란 가정하에서 김영삼과의 차이와 공통점을 본다.
 
 1. 두 사람 다 장로이고, 큰 표차로 대통령에 당선된다. 이는 오만의 근거가 될 수 있다.
 2. 두 사람 다 안보나 이념문제의 중대성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다. 이런 상태에선 좌경적 사상의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
 3. 대통령직에 오르기만 하면 아부족들에게 둘러싸일 가능성이 많다. 이것은 한국의 오랜 정치문화이기도 하다.
 4. 좌파 경력을 가진 참모들이 주변에 많다.
 
 5. 이명박씨는 큰 조직을 운영한 경험이 있고 서울시장 시절 행정능력을 평가받았다. 김영삼은 생산적 조직운영의 경험이 全無했다.
 6. 이명박씨는 명분론을 싫어하고 김영삼은 명분론의 포로가 되었다.
 7. 이명박씨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위선적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었다. “회사도 간부들 의견을 듣고 끌고 가야지 말단 직원들이 하자는 대로 하면 망한다. 대통령이 나라를 민중 중심으로 운영하려 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다.
 
 인간은 견제와 경쟁 구도 하에 놓여져야 최선을 다하고 부패하지 않는다. 김영삼의 비극은 취임 초기 그런 견제, 경쟁구도가 없었다는 점이다. 언론과 여론도 열광적으로 그의 개혁 드라이브를 지원했었다.
 
 李明博의 길은 세 갈래이다. 제2의 김영삼인가? 제2의 닉슨인가? 제2의 레이건인가? 좌파의 영향하에 놓이면 김영삼의 길을, 거짓말을 하면 닉슨의 길을, 진정한 프리덤 파이터가 되면 한국판 레이건이 되어 자유통일과 一流국가의 날을 앞당길 것이다.
 
 보수층은 이명박씨가 배신하지 못하도록, 또 스스로 배신당하지 않도록 지혜를 짜내어야 한다. 속는 사람이 속이는 사람보다 더 나쁠 때가 있다. 보수층이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다 정직, 청렴, 겸손, 용감해져야 한다. 불의를 보면 사나와지는 '야윈 늑대'가 되어야 한다. 이번 기회에 보수自淨이 이뤄지지 않으면 5년 뒤에 더 극악한 좌익의 등장을 허용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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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수自淨운동을 제창합니다!(국민행동본부)
 -정직하지 않은 보수는 보수가 아닙니다!   
  
  -보수는 정직, 청렴, 겸손해야 무서워집니다. 이번에 반성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또 다시 반역집단에 국가조종실을 내어주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저희 국민행동본부는 ‘아스팔트 우파’라고 불리면서 광장에서, 거리에서, 법정에서 반역좌파들과 싸웠습니다. 수많은 애국시민들, 특히 편하게 은퇴생활을 보내야 할 분들까지 나오셔서 이 싸움에 동참했고 이것이 하늘과 역사를 움직였는지 머지 않아 친북좌파 세력은 정리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보수 세력은 自淨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보수세력의 자기반성과 혁신이 없을 때는 또 다시 반역세력에게 국가조종실을 넘겨주게 될 것입니다.
  1. 보수는 정직해야 합니다. 좌파는 거짓말을 주요 정책으로 삼고 선동을 집권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집단이지만 보수가 이런 좌파를 닮아갈 수는 없습니다. 보수가 정직성을 포기하면 더 이상 보수가 아니며, 반드시 좌파의 반격을 허용할 것입니다.
  2. 보수는 깨끗해야 합니다. 반공이니까, 유능하니까, 돈을 많이 벌어다주니까 다소 부패해도 좋다는 식의 생각으로써는 대한민국을 一流국가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보수는 좌파보다도 더 깨끗하고 유능해야 합니다.
  3. 특히 특권세력과 고위공직자들이 깨끗해야 합니다. 청와대, 검찰, 경찰, 감사원, 국정원은 거의 견제를 받지 않는 권력을 누리고 있으므로 부패할 소지가 많습니다. 이들의 부패를 특히 엄하게 다스리는 제도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특권집단의 부패는 일반 국민들의 원한을 사고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반역의 초대장입니다.
  4. 정치거물, 기업인, 종교인들의 무리한 세습은 민주국가의 원리에 반합니다. 지도급 인사들이, 아들에게 권한을 넘겨주기 위하여 원칙과 법률을 위반하면 정치, 기업, 종교 전체가 도매금으로 매도당합니다. 북한정권의 독재세습을 우리가 따라갈 필요가 있습니까?
  5. 언론은 오로지 사실에 충실해야 합니다. 어떤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것과 是是非非(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혼동해선 안 됩니다. 선거판의 한국은 지금 언론마저 줄서기에 동참하여 ‘죽은 기자의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은 신념보다 소중합니다.
  6. 보수는 책을 읽어야 합니다. 서점을 좌파한테 빼앗겼기 때문에 젊은이들의 혼을 빼앗겼습니다. 좋은 책을 읽어 논리무장을 하고 좋은 책을 사서 돌려야 합니다.
  7. 보수는 겸손해야 합니다. 보수는 젊은이들과 대화하고 이들을 잘 지도해야 합니다. 젊은이들로부터 배울 점도 많습니다. 보수는 무서운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우리부터 정직, 겸손, 청렴해야 합니다. 보수가 반성하고 自淨하는 것만큼 우리의 조국은 전진할 수 있습니다.
  8. ‘한강의 기적’으로 자유를 지켜내고 오늘의 번영을 만들어낸 대한민국 보수세력의 비전은 자유통일로써 북한동포를 해방하고 一流국가를 만들어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보수는 실력을 길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보수의 실력은 정직과 용기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국군 만세, 자유통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