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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부부만"이 시대착오적?[출처] "성관계는 부부만"이 시대착오적?|작성자 예레미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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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부부만"이 시대착오적?[출처] "성관계는 부부만"이 시대착오적?|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3. 2. 1. 18:47

 

서울시의회가 '성관계는 혼인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시대착오적 내용이 담긴 조례를 서울시교육청에 검토 의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헌법을 침해하는 괴상한 조례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는데, 서울교사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의견을 낼 가치조차 없는 조례안"이라며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서울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은 실명 자료를 내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교육전문위원실은 "해당 조례안은 외부 민원 형식으로 서울시의회에 제안된 안건"이라며 "통상 각종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 등이 '안건의 제안을 요청'하는 민원의 형태로 제시한 조례안의 경우 그 내용의 적절성이나 법리적 쟁점 여부, 의원 발의 여부 등을 떠나 서울시의회는 전문위원실 차원에서 조례안 전반에 대한 검토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안 역시 제안 여부와 제안 방식(의원 발의 여부), 발의 의원 등은 전혀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교육청이 이러한 통상적인 부서간 내부협의 문제를 공론화함으로써 마치 이번 조례안의 제정이 입법화되는 양 민의를 호도하고 있다"고 강한 유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

 

*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26일 5번째로 간통죄에 관한 위헌 여부 결정에서 헌법재판관 7대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이 남에 따라 간통죄가 폐지된 직후 인터넷상에서는 기혼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남 앱이 등장하고, 콘돔의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기사가 올라온 바 있다.

 

이후로 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성관계는 부부만"이라는 당연한 원칙이 ‘시대착오적 주장’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에게 요구하신 보편법(Universal Laws, 기본법)으로 알려진 십계명의 7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이다. 여기서의 ‘간음’은 부부가 아닌 남녀가 저지르는 성관계를 의미한다. 

 

‘성관계’는 단순한 쾌락을 추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남자와 여자가 한 몸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신성한 의식이기에 “부부의 성관계만”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성관계가 부부만의 행위에서 벗어날 때 이것이 얼마나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자녀들에게 고통을 주는지는 간통죄 폐지 이후 우리 주변에서 무너져가는 가정들의 모습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인데, 이제는 아예 대놓고 "성관계는 부부만"이라는 주장이 시대착오적이라는 기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성관계는 부부만”이라는 생각이 시대착오적이라고 여겨질만큼 성문화가 타락한 시대라면, 지금이 바로 유황불의 심판을 앞둔 ‘롯의 시대’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롯이 “성관계는 부부만이라는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벗어 던지고 온갖 성적인 쾌락에 탐닉했던 소돔성을 떠났던 것처럼, 우리도 소돔의 문화로 물들어 가는 이 땅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살아가야 할 때라는 것이다. 

 

“창조시로부터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으니,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그 둘이 한몸이 될찌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마가복음 10장 6-9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