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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갈등, 2027년이 고비다 <2050 미중패권 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출처] 미중갈등, 2027년이 고비다 <2050 미중패권 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작성자 책사 본문
미중갈등, 2027년이 고비다 <2050 미중패권 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출처] 미중갈등, 2027년이 고비다 <2050 미중패권 전쟁과 세계경제 시나리오>|작성자 책사
천아1234 2024. 8. 8. 18:33앞으로의 세계경제는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리 맘대로 세계지배할것이다.
👩💻‘차이메리카 Chimerica(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상호의존 상태)'시대가 돌아올까.
✅️저자: 최윤식
✅️출판: 김영사
2025년이 아니라 2027년이려나. 앞서 읽은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의 저자는 2020년대 중반에 미중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면서도 예측 시나리오를 2025년으로 특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2026~2027년이라며 근거를 덧붙였다.
시진핑에게 대만 통일의 적기는 바이든 행정부 이후. 2024년에 미국 정권이 바뀐다면 초기 1년은 탐색전이 필요하니 시진핑 집권 3기 중 4~5년 차인 2026~2027년이 최적기라고. 게다가 2027년은 중국 인민해방군 건국 100주년 되는 해라니 제법 설득력이 있다. 너무 예측 가능해서 아닐라나? 일어나선 안 될 일이긴 하지.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제국의 부흥을 천명함으로써 미중 전쟁이 미중러 삼자 게임이 되었다고 포문을 여는 이 책은 크게 네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 미중 패권전쟁에 러시아가 끼어들어 벌어진 지각 변동
⚡️둘, 대만을 두고 미중 군사전쟁이 벌어질 가능성
⚡️셋,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선제공격하는 시나리오
⚡️넷, 미중러 패권전쟁의 결말 예측
<중국은 어떻게 실패하는가>의 저자는 2030년대 초까진 중국에 기회가 있다고 본 반면, 이 책의 저자는 중국이 미국에 이길 가능성은 모든 면에서 희박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을 무서워하는 이유를 포함하여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 지원법으로 보는 미국우선주의,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와의 관계, 푸틴의 전략적 속내, CBDC(디지털 화폐) 로 달러 기축통화 체제를 무너뜨리려는 시진핑의 야심 등을 짚어보고 이 패권 전쟁의 결말까지 예측하는 책이다.
흥미롭게 읽었지만 부제를 무려 '러시아 전쟁으로 도래할 뜻밖의 미래와 한국의 생존전략'이라 달아놓은 이 책 역시 한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지는 거의 말하지 않는 점은 몹시 아쉬웠다.
미중간 전면전이 벌어질 가능성은 희박하고, 차이메리카 시대가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아니, 희망하는 저자님.. 안미경중도 효력이 다했다는데 저희는 걍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으면 될까요? …아니, 그보다 그래서 저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는 어쩜 좋죠…🤦♀️
📚"현재 주요국들은 인류 전체의 이익을 위한 합리적 행위보다는 자국의 생존을 가장 우선에 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중략) 국가의 이익과 생존이 인류 전체의 공존과 총합의 극대화보다 우선한다. 심지어 자신들의 이념이나 가치보다 더 중요하다. 이런 경우에는 절대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하다. 수시로 변한다. 동맹과 배신의 관계도 수시로 바뀐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데는 진화게임 모델이 유용하다."p.-411
📚"모든 경쟁과 전쟁은 '진화게임' 방식을 따라 움직인다. 국가간의 경쟁은 게임의 연속이다. 사람도 태어나며서부터 주변 상황이나 타인과 경쟁이나 협력 게임을 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심지어 쌍둥이는 엄맘의 배 속에서부터 게임을 한다. 자신이나 전체의 이익과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주어진 상황 속에서 상대방과 벌이는 경쟁이나 협력 게임은 죽는 순간까지 멈출 수 없다. 그리고 '상호의존적 관계'에서 매번 진화한다. 과거의 게임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좀 더 합리적이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p.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