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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고 있는 김대중의 국익에 해로운 흔적들 출처: 조갑제 닷컴 본문
김대중이 평양을 다녀온 이듬해인 2001년 “북은 핵을 개발한 적도 없고, 개발할 능력도 없다. ....(만약 북에 핵이 개발된다면) 내가 책임지겠다” 라는 확언(確言)을 했다. 최근에도 동아일보는 사설(2016. 9.12)에서 이를 인용했다. 그런데 정작 이 발언의 출처를 확인할 수가 없다.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도 언제 어디서 무슨 연설을 하면서 나온 발언인지 그 근거를 찾을 수가 없다.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부(한국정책방송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e-영상역사관'에서는 역대 대통령의 기록물(동영상, 음성,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김대중 기록영상물은 1998년과 1999년 2년간 기록물 일부와 2000년 기록물 1건만이 올라 있다. 5년 재임 기간 중 3년치가 통째로 빠진 셈이다. 전체 기록물 수에서도 최규하 대통령을 빼면 다른 대통령들의 기록물에 비해 턱없이 적다. 바로 전임 대통령인 김영삼 기록물 목록이 7페이지 분량이고 후임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물 목록은 81페이지 분량이다. 그런데 김대중 기록물 목록은 4페이지에 불과하다. 우연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전후의 기록물들이 송두리째 사라진 것은 누군가에 의한 의도가 작용했음이 틀림없어 보인다.
김대중 정권이 끝날 무렵 청와대와 국정원 등에서 각종 기록물들을 무더기로 파쇄(破碎) 또는 소각(燒却)했다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이는 가볍게 여기고 넘어갈 문제가 아닌 듯하다. 지금도 누군가 이를 관리하고 있다는 심증이 농후하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를 덮고 넘어간다면 큰 후환을 남기는 일이다. 내부의 적을 키우면서 외부의 적을 막을 수는 없다. 그리고 이 답답한 정국을 풀어나갈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東西古今 역사를 살펴보면 亡한 국가 대부분이 외적(外敵)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적 문제에 있다는 지적이 있다. 實例를 찾기도 어렵지 않다. 조선이 亡한 것도 조선 왕실이 스스로 나라를 지탱할 수 있는 기력을 잃었기 때문이다. 바로 내부 분열 때문이었다. 임금을 볼모로 시아버지와 며느리가 이전투구(泥田鬪狗)를 벌이니 나라가 온전할 리 없는 것이다. 특히 간첩과 반역자들이 끼어 들어 나라를 망친 경우는 월남이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이에 비춰 볼 때 우리는 지금 어떤 상황인가?
대한민국이 지금 처한 위험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외부적으로는 곧 亡할 것 같던 북한이 기사회생(起死回生)하여 核미사일까지 개발하여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과 내부적으로는 극심한 이기주의와 포퓰리즘의 만연이다. 이는 어디에서 기인(起因)된 것인가? 바로 김대중과 그의 추종자들이 빚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 아닌가? 이것은 불순한 음모이든 정치실패든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다. 그런데 이를 쉬쉬하며 얼버무리고 넘어가서 어떻게 하자는 것인가?
만약 차기에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겠다는 정권이 탄생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접어들게 된다. 南의 從北정권과 北의 核미사일이 만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수에 있어서 北의 핵미사일은 절반의 위협이고 南의 종북세력 또한 절반의 위협임을 엄중한 현실로 받아 들이고 北核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우리 내부의 적을 몰아낼 한 판 勝負手를 찾아야 할 것이다.
북핵 근심을 미연에 제거할 북폭 기회를 날린 김영삼이 원망스럽고, 종북을 몰아낼 절호의 기회를 날린 이명박이 원망스럽다. 후환(後患)을 남기거나 종북을 잘못 다루어 수퍼종북으로 만들어 놓아 안 해도 될 근심을 하고 있다. 근심 정도가 아니라 운명의 갈림길에 섰다. 기회를 놓치면 위험이 따라 오는 법이다. 지금은 또 어떤 기회를 날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우선 김대중의 정체부터 분명하게 정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호남민심'이란 도깨비 그림자를 걷어내지 않으면 미래는 암담하다.
덧붙임)
내가 녹화 해 둔 김대중과 관련한 민감한 내용의 어느 방송 영상물은 지금 해당 방송사 사이트에서도 사라지고 없다. 한 때 경찰 사이버수사대에서 전화가 와서 삭제했다가 다시 올려놨다.(https://youtu.be/L_fbCts80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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