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차원 소녀의 티스토리 블로그
제3부 환난의 때 본문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마 24:9)
재난의 시기 바로 다음에는, 하나님의 참된 백성이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 시기가 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환난은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 환난입니다. 어떻게 몇몇 형제나 몇몇 이웃에게가 아니고,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는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이 예언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는 법이 세워질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어길 수밖에 없는 전 세계적인 법이 세워지기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환난은 요한계시록 13장에 자세히 예언되어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환난, 곧 짐승의 표의 환난을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은 적은 과거에 없었습니다.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서 핍박을 받고 쫓겨나는 경험을 당하였으나,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미움을 당한 시대는 없었습니다. 그러한 때는 짐승의 표의 환난 시대밖에는 없습니다. 그때 이 세상은 크게 두 무리로 나누어질 것입니다. 짐승의 표를 받는 큰 무리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는 적은 무리로 나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참 백성은 짐승의 표를 받는 큰 무리, 즉 모든 민족의 증오 대상이 될 것입니다. 그제야 마태복음 24장의 이 예언이 전적으로 성취되는 것입니다. 그런 일이 어떻게 있게 될까요?
전 세계 과학자들의 경고
2019년 11월 5일(현지 시간) 세계 153개국 과학자 1만 1258명이 영국 옥스퍼드대 바이오 사이언스지에 지구가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1992년 리우 정상회의, 1997년 교토의정서, 2015년 파리 협약 등이 진행됐지만 온실가스 배출은 여전히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명확한 지표를 근거로 전 세계 과학자들이 지구가 비상사태에 직면하고 있음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1979년 자연재해는 190여 건에서 2019년 780여 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성명을 통해 “지난 40년간 세계 기후 협상에도 우리는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는 대부분의 과학자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는 예상보다 심각해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구가 회복할 수 없는 기후의 ‘분기점’에 다다르는 것”이라며 “더는 통제할 기회를 잃는다는 것이 바로 ‘재앙’”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지구의 미래를 위해 시위하는 십대들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019년에 올해의 인물로 스웨덴의 16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했습니다.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는 대신 스웨덴 의회 앞에서 ‘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이라고 적은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시작했습니다. 툰베리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채식을 하며, 이산화탄소를 많이 뿜어내는 비행기 대신 태양광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습니다. 2019년 4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도 툰베리를 만나 격려했습니다. 툰베리의 뜻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수는 점점 늘어나 현재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수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이 되었습니다.
세계 지도자들을 바티칸으로 초청한 교황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많이 고조된 상황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0년 5월 14일에 바티칸으로 전 세계 지도자들과 젊은이들을 초청했습니다. 교황은 젊은이들을 재교육시키기로 약속하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과 글로벌 교육 연맹을 결성하려고 합니다. 교황은 세계지도자들을 초청하면서 회칙 ‘찬미 받으소서’를 언급하며 지구를 함께 돌보자고 말합니다. 교황이 2015년에 발표한 ‘찬미 받으소서’의 대부분의 내용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자연을 보전하고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회칙 내용 중에 일요일에 교회에 출석함으로 자연을 쉬게 할 수 있다고 암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찬미 받으소서’ 회칙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일요일에, 우리의 성찬식의 참여는 특별한 중요성을 가집니다. 유대인들의 안식일처럼 일요일은 하나님과의 관계, 우리 자신의 관계, 다른 이들과의 관계, 세상과의 관계의 치료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찬미 받으소서 237문단]
전 세계 지도자들을 바티칸으로 초청한다는 것은 기후변화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재교육시키겠다는 것이고 재교육시키는 내용과 모든 과정에서 교황과 바티칸이 리더가 된다는 뜻입니다. 결국 교황이 원하는 대로 새로운 질서와 법이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기까지 전 지구적인 자연재해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재해가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사람들은 새로운 법과 질서를 절박하게 원하게 될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마지막 시대의 환난에 대해 마태복음 24장에 예언을 주셨습니다.
실제로 예루살렘은 A.D. 70년에 로마의 타이터스(Titus) 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멸망했습니다.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는 유월절에 참여하려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까지 수십만 명(어떤 기록엔 수백만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로마군에 수개월간 저항하는 중에 유대인들은 내부의 분열로 저장된 식량을 다 소비해 버렸고 수많은 사람은 기아로 고통받다가 굶어 죽었습니다. 그 당시 예루살렘 안에서 밀 한 되의 값이 한 달란트나 되었다고 합니다. 한 달란트는 금 34kg으로 약 20억 원의 가치입니다.
그러나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그날에 한 사람도 멸망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에 유의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4장 예수님의 예언 중에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찐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찌어다”(마 24:15, 16)
타이터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하기 전 로마 세스티우스 장군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은 1차로 포위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포위가 특별한 이유 없이 풀렸고 중간에 네로 황제의 자살로 로마와 유대인의 전투가 1년 넘게 중단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예언에 주의하여 로마군대가 예루살렘을 1차로 포위했을 때 그것이 예언의 신호임을 깨닫고 로마군이 포위를 풀고 퇴각하자 모두 예루살렘을 빠져나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누가복음 21장 20절에 기록된 것처럼 그때 당시 멸망의 가증한 것은 로마군대로, 거룩한 곳은 예루살렘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리하여 두 번째 타이터스 장군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포위되었을 때 그리스도인들은 한 사람도 예루살렘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의 예언은 예루살렘의 멸망과 마지막 때에 중복으로 적용됩니다. 마지막 때에는 이 예언이 예루살렘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적용됩니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을 어떻게 포위할 수 있을까요? 짐승의 표 환난이 예언된 요한계시록 13장에는 경제적인 포위가 전 세계에 있을 것을 다음과 같이 예언하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 하니”(계 13:17)
“매매를 못 하게” 한다는 것은 경제적인 통제가 있을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단 며칠간이라도 사고파는 행위를 못 하게 된다면 대부분 사람은 곤란을 겪게 됩니다. 모든 사람에게 짐승의 표를 강요하고 그 표를 받지 않으면 경제활동을 못 하게 하는 환난이 있을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짐승의 표 환난입니다.
마지막 때에 사는 우리도 마태복음 24장에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에 유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날 예언의 신호인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두 짐승의 정체와 그 관계에 대해서 연구하면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는 두 짐승이 나오는데 첫 번째 짐승은 교황청을 상징한 것이고 두 번째 짐승은 미국을 상징한 것입니다. 두 번째 짐승은 첫 번째 짐승을 위하여 짐승의 우상을 세우게 하고 사람들이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도록 강요한다고 예언되어 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예루살렘을 포위하는 것이 유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도망하라는 신호가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미국이 교황의 안식일인 일요일을 강요하는 법령으로 세력을 장악하는 일은 우리에게 경고가 될 것입니다. 그때는 우리가 대도시를 떠나서 자급자족할 수 있는 작은 땅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할 것입니다.
사탄과 천재지변
사탄은 아직 준비되지 않은 영혼들을 자기의 수확물로 거두어들이기 위하여 천재지변을 통해 일합니다. 그는 자연계의 비밀을 자세히 연구하여 하나님께서 허용하시는 범위 안에서 자연재해를 일으키기 위해 그의 전력을 기울입니다. 욥에게 고통을 주도록 허락을 받자 그는 신속하게 양무리와 가축들, 종들과 가옥들과 자녀들을 휩쓸어 버리고 순식간에 재난이 계속해서 일어나게 했습니다. 피조물들을 보호하여 파괴자의 손에서 지켜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기독교계가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였으므로 주님께서는 하시겠다고 선언하신 바로 그 일, 곧 당신의 계명을 배반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하도록 강요하는 자들에게서 당신의 보호의 손을 거두실 것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지 않으시는 모든 자를 지배합니다. 그는 자기의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어떤 사람들은 잘 되고 번영하게 하며 어떤 사람들은 고통을 당하게 하여 사람들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라고 믿게 합니다.
사탄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모든 질병을 고쳐 줄 수 있는 위대한 의사인 것처럼 가장하지만 질병과 재난을 가져와서 마침내 인구가 많은 도시를 파멸과 황폐 상태로 바뀌게 합니다. 그는 지금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뜻하지 않은 사고, 바다와 육지에서 일어나는 재난, 큰 화재, 사나운 풍랑, 심한 우박, 폭풍우, 홍수, 회오리바람, 해일, 지진 등 수많은 방법으로 각 지역에서 그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는 다 익은 수확물을 쓸어버림으로 기근과 불행이 뒤따르게 합니다. 그는 치명적 병독을 공중에 뿌리므로 수많은 사람을 질병으로 죽게 합니다. 이러한 일은 점점 더 빈번하고 비참해져 갑니다. 멸망이 사람과 짐승에게 똑같이 엄습합니다.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세상 백성 중에 높은 자가 쇠약하며 땅이 또한 그 거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사 24:4, 5).
그때 큰 기만자는 사람들에게 이런 재난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고 역설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도록 가르친 자들은 범죄자들에게 언제나 무언의 견책을 하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이 그들이 당하는 모든 재난의 원인이 된다고 비난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일요일을 범했으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있다는 것과 그 죄가 재난을 일으켰으므로 일요일 준수를 엄격하게 강요하기 전에는 재난이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리고 넷째 계명의 요구를 가르침으로 일요일에 대한 존중심을 없애 버리는 자들은 사람들을 괴롭게 하는 자요 하나님의 은총과 세속적 번영을 막아 버리는 자들이라고 선포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옛날 하나님의 종 엘리야가 받은 그 비난이 반복되고 똑같은 동기가 조성될 것입니다. “엘리야를 볼 때에 저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저가 대답하되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왕상 18:17, 18). 거짓된 무고로 말미암아 분노한 사람들은 반역한 이스라엘이 엘리야에게 취했던 것과 똑같은 태도를 하나님의 사자들에게 취할 것입니다.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이루리라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마 24:33~34).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언제 오시리라는 것을 알려주셨는데, 그때는 바로 이 모든 일을, 곧 기근과 온역과 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함께 일어나는 일을 눈으로 보는 때, 무서운 일들과 하늘의 놀라운 징조들을 보며, 모든 민족에게서 미움을 받고 핍박을 당하는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시 오신다는 것입니다. 곧 마태복음 24장의 모든 말씀이 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야말로 마태복음 24장의 예언이 실제로, 전적으로 적용되는 시대입니다. 우리 시대에 예수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많은 선지자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살고자 소원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자들이 이 놀라운 마지막 세대에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마지막 징조로 일어나는 모든 징조를 눈으로 직접 목격하며, 또 그 모든 것을 견디며, 그리고 마지막 예언의 모든 성취를 눈앞에 보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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