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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코로나바이러스와 말세의 징조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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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코로나바이러스와 말세의 징조들

천아1234 2021. 8. 21. 19:51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마 24:3)

감람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제사장들과 관원들에게,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되리라”(마 23:38)라고 하신 말씀은 그들의 마음을 큰 근심과 불안과 공포로 흔들어 놓았습니다. ‘민족의 영광이며 자랑인 이 장엄한 성전이 폐허의 무더기가 될 수 있다는 말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택하신 선민인 유대 민족이 멸망할 수 있다는 것일까?’.

서산으로 기울어지는 해가 그 마지막 눈부신 황금빛을 성전 벽의 순백색 대리석과 금으로 입힌 성전 기둥에 비추며 번쩍거리고 있었습니다. 성전의 돌들은 값비싼 흰 대리석이었으며, 그중 어떤 돌들은 거의 믿을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이 완전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유명한 성전은 마치 견고한 돌을 채석장에서 통째로 떼어내 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어떻게 이 견고한 벽들이 무너질 수 있단 말인가? 이 성전이 정말 황폐하게 되고 무너진다면 그것은 유대 민족의 종말을 고하는 사건이 아닌가?’ 제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들 앞에 전개된 광경은 참으로 아름다웠고, 건물들도 매우 훌륭하였으나, 예수님께서는 슬프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 벽들이 결코 파괴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내 말을 들어라.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리우리라”(눅 21:6).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많은 백성이 듣는 가운데서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 그 말씀의 의미가 궁금해 견딜 수 없던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마 24:3)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재림의 큰 날을 따로 분리하여 제자들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이 두 사건을 섞어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보신대로 장래에 일어날 사건들을 제자들에게 공개하셨다면 그들은 그 광경을 견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그분은 두 큰 위기를 섞어서 설명하시고 제자들이 스스로 그 뜻을 연구하도록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예수님께서 언급하신 말세의 징조와 예언들은 예루살렘 멸망의 사건을 넘어 그분께서 세상을 심판하시는 최후의 날에 있을 재난의 사건들까지 포함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이 모든 말씀은 제자들 뿐 아니라 이 세상 역사의 마지막 장에 사는 우리를 위해서도 주어졌습니다.

말세의 징조들

우리는 지금 어느 시대보다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들을 실제로 보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의 재림의 징조들이 실제로 다 이루어지고 있는 놀라운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이 그분께서 말씀하신 재림과 말세의 징조가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깨닫지 못하고, 세상 욕심과 세속에 빠져서 영적인 잠을 자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인류 역사상 가장 밝은 빛을 가지고 있지만, 가장 어두운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재림의 징조들이 가장 확실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가장 불신하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들을 확인하고 깨어서 그분의 재림을 맞이하는 우리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람의 미혹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 24: 4~5).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마 24:11)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마 24:24).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바로 전,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주목해야 할 말세의 징조 중 첫 번째는 사람의 미혹입니다.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는 온갖 종류의 가르침과 교리가 난무할 것입니다. 성경의 진리와 맞지 않는 비 성서적인 가르침, 인간이 만들어낸 온갖 오류가 교회 안을 휩쓸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종교지도자들은 인간의 신학과 지혜로 만든 거짓 그리스도상을 만들어 놓고 이런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는 방법이 이것이라고, 인간의 유전과 오류에 기초한 다른 복음을 올바른 구원의 방법과 진리라고 주장합니다. 아울러 자신이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사탄이 광명한 천사나 예수님의 재림을 모방하여 나타나 “나는 그리스도라” 하고 주장하게 될 때, 복음으로 온전히 변화되지 못하여 진리에 굳게 서 있지 못한 사람들은 사탄의 기만에 다 넘어가게 될 것입니다.

처처에 발생하는 지진들

예수님은 말세에 지진이 있을 것을 예언하셨습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마 24:7) 우리 역사 가운데 지진은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자주, 동시다발적으로 지진으로 인한 땅과 바다의 흔들림이 있을 것입니다. “처처에”라는 단어는 영어로 “In divers places”인데, 이 의미는 기근이나 지진이 십 년 만에, 혹은 몇 년 만에 간혹 한 번씩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계속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처럼 땅이 흔들거리면서 지진이 동시다발적으로 계속 일어난 적이 있었나요? 지금처럼 지진이 이렇게 지속해서 자주 땅을 흔든 적이 과거에 있었습니까? 또한, 바닷속의 땅이 흔들림으로 인해 오는 해일과 쓰나미, 화산 폭발 등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 과거에 있었을까요?

2017년 11월 15일 한국에서 5.4 규모의 포항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지진은 ‘자연 지진’이 아니라 인근의 지열발전소가 원인이 된 ‘촉발 지진’이었다는 정부조사연구단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기록이 남아있는 지진 중 2016년 9월 경북 경주지진(규모 5.8)에 이어 한국에서 기록된 두 번째로 강했던 포항지진이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人災)였다는 것입니다. 정부연구단에 참가한 해외조사위원회는 “지열발전을 위해 주입한 고압의 물이 알려지지 않은 단층대를 활성화해 포항지진 본진(本震)을 촉발했다”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지열발전, 셰일가스 개발, 고층 건물, 지하 통로 건설 등으로 지진 발생 원인이 자연적인 지층 움직임 때문이 아니라 인간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지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규모 9.0의 지진이 일본에서 발생했습니다. 대지진에 이은 쓰나미로 일본 동북부 지역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으며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9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에 있는 핵연료 덩어리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핵연료 덩어리는 880여 톤으로 최소 섭씨 500도 이상의 온도로 끓고 있으며 강력한 방사능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핵연료 덩어리를 식히기 위해 매일 약 300톤의 방사능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는데 더 오염수를 저장할 곳이 없으므로 앞으로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폐로 작업을 완료해 오염수를 새로 생성하지 않으려면 수십 년은 더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기술과 비용 문제로 언제 해결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시대처럼 인간의 기술개발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지진들이 잦았던 시대는 없었습니다. 또한 인간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결과를 갖게 만든 지진이 있었던 시대 또한 없었습니다. 계속 증가하는 지진과 이로 인해 인류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진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세의 징조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예수님의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시기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끝이 없는 기근

기근도 말세의 징조 중 하나입니다. 유엔이 2019년 7월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기아 인구는 2018년 한 해 동안 8억 20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인구 9명 가운데 1명꼴로 배고픈 상태에 처해 있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의 대부분 지역이 기아 상태로 영양실조 인구가 22.8%에 달했고 특히 사하라 이남 지역이 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거의 2억 60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지난 5년간 대단한 발전을 했음에도 남아시아 지역은 아직 영양실조 인구가 가장 높습니다. 총 5억 명의 기아 인구가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기아에 시달리는 이유는 지역별 전쟁 등 갈등 상황과 기후, 경제적 문제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 세계적인 식량부족의 문제를 인구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1812년부터 1912년까지 세계 인구는 10억 명에서 15억 명으로 100년 만에 5억 명이 증가했지만 2012년에는 세계인구가 70억 명이 되면서 100년 만에 55억 명이 증가했습니다. 인구가 지난 100년간 급격히 증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습니다. 인류가 육식을 하기 위해 기르는 가축이 700억 마리나 된다는 사실입니다. 인류는 하루에 200억 리터의 물을 마시고 952만 톤의 음식을 먹습니다. 하지만 15억 마리의 소는 매일 1700억 리터의 물을 마시고 6123만 톤의 먹이를 먹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소들은 인류보다 물을 8.5배를 더 마시고 식량은 약 6.4배를 더 먹습니다. 인류가 육식하기 위해 기르는 가축들을 조금만 줄여도 전 세계에 계속되는 기아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슬프게도 경제가 발전할수록 육류 소비량도 증가해왔습니다. 중국인들의 연간 고기 소비량은 1961년 4kg에서 2013년 62kg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세계 돼지고기의 절반을 중국이 소비합니다. 인류는 육류 생산을 늘리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1997년부터 2016년 사이 소고기 수출이 약 10배 증가해 목초지 조성을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을 파괴했습니다. 아마존 파괴의 91%가 축산업 때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는 2019년 아마존 산불이 2018년보다 84%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가 갈수록 자연을 파괴하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대형 메뚜기 떼의 발생

기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전 세계에 있는 이때 대형 메뚜기 떼가 발생하여 엄청난 농작물을 먹어 치우는 재앙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은 전 세계적으로 기근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큰 문제입니다. 2019년 10월~12월까지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에 평소 아프리카 정상 강수량보다 400%나 높은 폭우가 내렸습니다. 폭우 때문에 축축한 곳에 알을 낳는 사막 메뚜기에게 좋은 번식 환경이 만들어졌고 2019년 12월에는 재앙급으로 메뚜기 떼가 불어났습니다. 메뚜기 떼는 2020년 1월 수단과 에리트레아에서 홍해를 건너 2월에는 예멘과 사우디아라비아, 이란을 강타하면서 남아시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2020년 2월 현재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에 있는 메뚜기 수만도 무려 4000억 마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에 천문학적 수의 메뚜기 떼가 나타난 것은 70년 만에 처음입니다. FAO에 따르면 메뚜기 떼는 하루 8800인분의 농작물을 먹어 치웁니다. 이제껏 피해를 본 나라는 10개국이 넘습니다. 예멘과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탄자니아, 수단 등에 이어 사우디, 이란, 파키스탄, 인도까지 메뚜기 떼 피해를 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케냐·소말리아는 이미 1200만 명이 식량 위기에 처했습니다. 인도의 경우 농경지 555만㏊(약 167억 8875만 평)가 초토화돼 100억 루피(약 17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고 케냐는 105만㏊의 농경지가 황무지로 변했습니다. 파키스탄은 1월 31일 “우리는 20년 만에 최악의 메뚜기 떼 습격을 받았다”라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메뚜기 떼 유입을 막기 위한 긴급통지를 발표하고 피해지역과 인접한 접경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3월 3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은 최근 ‘메뚜기떼 예방통제’에 관한 긴급통지를 발표하면서 “메뚜기 떼가 이미 아프리카 동부에서 인도·파키스탄으로 번져 중국도 메뚜기 떼 침입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6월까지 메뚜기의 수가 500배 이상 폭증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도 나옵니다. 지금 상태로라면 30개 이상의 나라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FAO는 경고했습니다.

호주의 대형 산불과 홍수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호주를 덮쳤습니다. 2019년 9월부터 5개월 넘게 계속된 호주 산불이 2020년 2월이 되어서야 끝났습니다. 대형 산불로 1월 4일 시드니의 팬리스는 역대 최고 온도인 섭씨 48.9도를 기록했고 일부 지역은 하늘이 핏빛으로 빨갛게 물들기도 했습니다. 호주 전체에서 우리나라(10만㎢)보다 더 넓은 면적인 11만㎢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건물 6500개가 타고, 33명이 숨졌습니다. 호주 전역 코알라 서식지의 80%가 불탔고 약 5억 마리의 포유류, 조류, 파충류가 희생됐습니다. 대형 산불은 끝났지만, 산불을 끝낸 폭우가 홍수를 일으키면서 호주 곳곳이 비 피해를 겪었습니다. 24시간 동안 최소 200㎜, 많은 곳은 500~700㎜의 비가 내리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잡히지 않던 불길이 사그라졌습니다. 이번 산불이 끝난 건 비 덕분이지만, 최근 몇십 년 간 볼 수 없었던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호주 남동부는 또다시 홍수에 시달렸습니다.

전 세계를 마비시키는 전염병의 징조

말세의 징조 중 또 하나는 전염병(눅 21:11)입니다. 통제할 수 없는 변종 바이러스들이 속속 출현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시기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2월 22일까지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 8000명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번 시즌 독감 발병 수는 3200만 건이고, 입원 3만 건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이번 독감 시즌이 지난 10년간 최악의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도 미국 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3월 3일 현재 미국 내 확진자 수는 103명이고 사망자 수는 6명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2003년 사스(확진자 8,096명, 사망자 774명), 2015년 메르스(확진자 2,494명, 사망자 858명)를 훨씬 능가하는 전염병이 되었습니다. /파란색 부분, 인쇄직전 정보 수정할 것/ 전 세계적으로 3월 4일 현재 확진자는 92,314명이고 사망자는 3,134명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전 세계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2020년 3월 3일 현재 중국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2020년 1월 21일 한국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월 17일까지 약 4주간은 누적 감염자가 30명 정도로 완만하게 증가했지만 31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2주만인 3월 3일까지 5,186명의 확진자가 나올 만큼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은 외출과 외식을 거의 하지 않고 있으며 직장과 학교도 휴직과 휴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활동이 마비되면서 대부분의 자영업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 및 세계 증시가 폭락하는 등 거품으로 이루어진 세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의 중심가에 있는 화난수산시장에서 판매된 박쥐와 같은 야생동물에서 발병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코로나19가 발원한 장소는 중국 우한에 있는 바이러스 연구소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화난 이공대 소속 샤오보타오 교수는 코로나19를 유발한 바이러스가 우한질병통제센터(WCDC)에서 유출됐을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논문을 정보 공유 사이트 ‘리서치게이트’에 게시했다고 영국 미러와 홍콩 명보 등이 2월 16일 보도했습니다. 샤오 교수에 따르면 코로나19를 유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관박쥐를 숙주로 삼는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자 배열이 유사합니다. 관박쥐는 우한에서 900㎞ 이상 떨어진 윈난성과 저장성에 서식하는 종이어서 자연적 원인으로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샤오 교수는 관박쥐가 우한 지역에서 식용으로 쓰이지 않았다는 점에도 주목했습니다. 샤오 교수는 코로나19의 실제 발원지가 화난수산시장에서 280m 떨어진 WCDC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소에는 병원체 수집 및 분석을 위한 동물 실험을 하는 부서가 존재하며 소속 연구원들은 후베이성과 저장성 등지에서 박쥐 605마리를 채집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구원들은 실험 도중 종종 박쥐의 공격을 받았으며 박쥐 혈액이나 분변이 몸에 묻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2015년에 이미 박쥐에 있는 사스 유사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 가능성을 경고한 연구가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되었습니다. 미국과 중국 연구팀은 박쥐에서 나온 바이러스를 재조합해 인간 호흡기 세포에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를 만들어 실험했습니다. 실험 결과 이 바이러스는 2003년 엄청난 피해를 낸 사스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인간 세포 안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쥐 실험에서는 폐에 현저한 손상을 일으킨다는 사실까지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2의 사스 출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연구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출 의혹이 제기됐던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5년 전에 중국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실제로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어 실험했기 때문에 연구에 사용됐던 바이러스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당시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에 대처하기 위한 백신을 만들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들었지만,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은 만들 수 없었다고 네이처 메디신에 기고했습니다.

또한, 하버드 대학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제법학자이면서 지금 미국에서 실제 사용되는 생화학 무기 테러 방지법 초안을 작성한 프란시스 보일 박사도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 있는 BSL-4 연구소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SL은 Bio Security Level의 약자로 1부터 4까지 있습니다. 1등급이 가장 낮으며 최고 단계인 4등급은 에어록 출입 시설이 포함된 최고 단계의 밀폐 실험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바이오 관련 연구 기관은 BSL-2 혹은 3에 해당하며 BSL-4의 경우엔 에볼라 바이러스 같은 초 위험군 병원체를 연구하여 생물학 무기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됩니다. 한국에는 BSL-4 등급의 연구소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빌 게이츠는 대중 앞에서 자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을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세계 인구가 많아지면 세상이 좋아질 수 없을 것이라고 공공연하게 이야기해왔습니다. 프란시스 보일 박사는 빌 게이츠가 DNA 유전 공학에 의한 생물학 무기 산업에도 자금을 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약 두 달 전에 EVENT 201이라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VENT 201은 2019년 10월 18일에 열린 빌 게이츠 제단과 존스 홉킨스 보건센터 행사로서, 특별 초대받은 130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전염병 모의실험 이벤트였습니다. 이 당시 모의실험 된 질병은 박쥐에서 돼지를 거쳐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새로운 동물성 코로나바이러스였습니다. 모의실험에서 이 질병은 처음에는 브라질의 양돈장에서 천천히 진행하다가, 의료 시설에서 급격히 전파됩니다. 인구밀도가 높고 빈곤율이 높은 남미의 도시들에서 빠르게 전파되며 폭발적으로 퍼집니다. 독감 폐렴과 유사한 증상으로 발병 후 6개월 뒤 전 세계로 확산합니다. 초기에는 통제가 가능해 보였지만 세계로 전파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통제가 불가능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18개월 후 대략 650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80% 이상이 노출될 때까지 전염병이 퍼져나갑니다. 이것이 EVENT 201에서 새로운 동물성 코로나바이러스를 모의 실험한 결과입니다.

EVENT 201의 모의실험과 실제 코로나19를 비교해보면 코로나19는 브라질보다 언론 통제가 더 심한 중국에서 발병되어서 초기 대응은 실패했으며 모의실험 결과 발병 후 6개월 뒤로 예상했던 해외 확산이 발병 후 2개월 만에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가 EVENT 201의 모의 실험처럼 진행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에 있는 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인지에 대해서도 우리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을 생물학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하는 연구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코로나19가 다행히 잠잠해진다고 해도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마비시키는 전염병들이 발생하고 진행되는 이 시대는 예수님의 재림이 매우 가깝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시작되는 재난의 시기

예수님께서는 말세의 징조를 말씀하시며, “재난의 시작”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셨는데(마 24:8), 말세의 징조 중 하나로 슬프고 힘든 재난의 시기가 시작되는 것을 포함하셨습니다. “재난의 시작”을 킹제임스성경은 “the beginning of sorrows”로 번역했는데, 슬픔이 시작되는 시기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이 재난의 시기가 도래하면서 환난이 온다고 언급하셨습니다.

예언된 대로 지금 지구촌은 각종 재난과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재난들이 연속해서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 지진과 함께 기후의 변화로 사이클론, 태풍, 홍수, 화산폭발, 대형 산불 등이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각종 재난으로 인한 피해와 손실, 그로 말미암은 충격과 슬픔의 기사들이 연일 신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