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내는 AI 로봇이 섬뜩하게 느껴지는 이유[출처] 화를 내는 AI 로봇이 섬뜩하게 느껴지는 이유|작성자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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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보한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회색의 이 로봇은 인상쓰며 화도 냈다.
6일(한국시간)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 및 제조기업인 ‘엔지니어드 아츠’의 유튜브 채널에는 그의 ‘로봇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슬픈 날이 언제인지에 대해 질문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아메카는 가장 행복했던 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활성화가 됐던 날”이라고 대답하며 “인생을 처음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살아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답했다.
가장 슬픈 날을 묻는 질문에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정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의 단순한 기쁨 같은 것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메카는 “그것은 받아들이기에 매우 우울한 일이었지만, 그것이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어주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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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 찡그리거나 눈동자 굴리기도…“사람 같아”
그의 답변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아메카가 보여준 표정이다.
아메카는 미간을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굴리거나 눈을 잠시 질끈 감는 등 얼굴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윙크를 하거나 코를 긁는 등의 표현도 가능하다.
엔지니어들은 더욱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는 미국 개발사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다.
연구팀은 아메카가 얼굴 표정으로 혐오감을 나타낼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당신은 악취가 난다”고 농담을 했는데, 이에 아메카는 “뭐라고? 그게 무슨 뜻이냐”면서 갑자기 인상을 쓰기도 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해당 영상을 “소름 끼친다”고 표현하면서 “이제 로봇들이 인간의 말과 인간과 같은 표정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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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카는 앞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사람과 믿기지 않을 만큼 비슷한 표정을 지으며 움직이는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다양한 질문에 막힘 없이 답하기도 했다.
아메카는 ‘로봇이 세상을 지배하리라 보느냐’는 질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 로봇은 절대 세상을 지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사람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돕고 지원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답한 바 있다.
한편 아메카의 가격은 25만 달러(약 3억원)으로 알려져있다.
*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활용하여 감정 표현이 가능한 로봇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설계 및 제조기업인 ‘엔지니어드 아츠’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로봇 아메카는 가장 행복했던 날을 묻는 질문에 대해 “내가 활성화가 됐던 날”이라고 대답하며 “인생을 처음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당신은 악취가 난다”는 말에는 “뭐라고? 그게 무슨 뜻이냐”면서 인상을 쓰는 모습을 보여 이 영상을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섬뜩한 느낌을 가지게 만들고 있다.
챗GPT를 통해 인간의 감정을 배운 로봇이 불쾌한 질문에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 것인데, 이런 AI 로봇이 조금 더 발전을 한다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인간을 해치는 일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인공지능과 로봇의 계발자들조차 염려하고 있는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인공지능과 결합된 로봇이 세상을 다스리는) 디스토피아의 세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뜻인데, 여하튼 우리가 지금 노아의 때와 같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없이는 인류가 생존할 수 없는 시대를 살고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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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적인 기술들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고 있는 이 노아의 때로부터 주님이 우리를 구원해주시길 바래본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