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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지 마십시오." - 『모든 것의 시작 제1계명』 박순용, 생명의말씀사[출처] "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지 마십시오." - 『모든 것의 시작 제1계명』 박순용, 생명의말씀사|..

천아1234 2023. 6. 10. 11:32

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는 것은

호세아서에는 하나님과 우상 사이의 구분이 사라져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우상처럼 섬기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앞서 이스라엘 백성도 그와 같았습니다. 그들은 언약궤를 그릇되게 사용하면서 하나님이 승리를 주실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찾고 구한 하나님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잘못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유념해야 합니다. 비록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찾았을지라도 마음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아니라 좋은 결과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이 아닌 다른 무엇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1계명을 지키는 일은 하나님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찾지 않는 것을 포함합니다. 임의대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통 속에서 그분의 말씀에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현재 교회에 만연하고 있는 신자들의 자기중심적 태도는 그저 하나의 문화적 현상 정도로 치부할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상 숭배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섬기려는 신자라면 이러한 태도를 조장하는 오늘날의 문화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파악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죄를 적나라하게 지적해서라도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 것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이처럼 성경이 말하는 바에 따라 우리 안의 우상 숭배적인 태도를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방식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거룩한 방식을 따라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제 1계명에

약속된 복

하나님 안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진정한 부요함이 있습니다.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들에게만 허락되는 부요함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자기 힘으로 블레셋과 싸우려고 할 때는 도리어 크게 패배해 엄청난 고통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자 하나님이 그들을 대신해서 친히 블레셋을 무너뜨리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참된 만족과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친히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제1계명은 하나님을 섬기려는 자에게 단순하게 주어진 명령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제1계명을 통해 우리 삶의 목적이, 곧 하나님과의 복된 교제의 삶을 누리는 것이 이루어지도록 하셨습니다. 이토록 놀랍고 부요한 약속이 제1계명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우리는 제 1계명을 지킴으로써 참된 기쁨과 만족을 하나님 안에서 온전하고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