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움직이는 비밀 조직3
프리메이슨의 기원과 역사 출처: 오유
천아1234
2021. 11. 28. 20:11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비밀결사단 프리메이슨
그들의 의식과 활동은 비밀에 붙여져 많은 음모론의 주인공이 되었다.
세계지배의 의혹부터 유혈혁명의 배후, 악마숭배자까지 프리메이슨에 대한 세간의 의문제기는 끝이 없었다.
하지만 프리메이슨은 공식적으로 그 어떤 음모론과도 관계가 없으며 종교의 자유와 기부 그리고 형제애를 중요시 여기는 단체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들은 어떤 단체이며 그 기원과 역사를 통해 프리메이슨의 실체를 알아보자.
프리메이슨의 역사는 기원전 1천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발점은 솔로몬 신전의 건설과 관계가 있다.
솔로몬 신전은 십계명이 적힌 석판을 보호하고 하느님의 은총을 기리는 뜻에서 건축하기 시작한 성전이었다.
당시 건축책임자는 '과부의 아들'로 불리던 히람 아비프로였다. 프리메이슨의 전설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은 신에게 직접 설계도를 받았다.
히람은 이 신성한 계획의 비밀을 알고있는 극소수의 사람들중 한명이었다.
< 솔로몬 신전 예상도 >
< 솔로몬 신전의 구조 >
솔로몬 신전에 관한 비밀을 알고 싶었던 석공 3명이 히람을 몰아세웠다.
주발로, 주발라, 주발롬이라는 이 3명의 석공은 히람으로 부터 마법의 힘을 가진 비밀 암호를 얻길 원했다.
히람은 매일 정오가 되면 신께 기도를 올리러 신전 건설현장을 나섣다. 그 시간을 기다려 3명의 석공은 각자 신전의 출구를 막고 히람을 기다렸다.
히람이 동쪽 출구로 다가오자 주발로가 히람에게 물었다.
" 신전 건설의 비밀 암호를 말해라!"
" 신전 건설의 비밀 암호를 말해라!"
이에 대해 히람은 강경하게 거부했다. 신전이 완성되면 알려주겠다는 것이었다.
주발로는 그의 대답에 분노하여 날카로운 돌로 히람의 목을 내리찍었다. 히람은 그곳을 도망쳐 남쪽 문으로 향하였고 그곳에서 주발라가 같은 질문을 했다. 히람이 다시 거절하자 주발라는 쇠자로 그를 공격하였다. 히람은 서쪽 출구를 향해 도망쳤다. 그곳에서도 주발롬의 대답을 거절하자 망치로 머리를 얻어 맞았다. 결국 치명상을 입은 히람은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히람은 숨을 거두면서 외쳤다.
"누가 과부의 아들을 돕겠는가?!"
이 마지막 말은 전 세계 프리메이슨이 도움을 요청할때 사용하는 말이다.
히람은 끝까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였고 그로인해 프리메이슨의 영웅적 존재가 되었다.
"누가 과부의 아들을 돕겠는가?!"
이 마지막 말은 전 세계 프리메이슨이 도움을 요청할때 사용하는 말이다.
히람은 끝까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비밀을 유지하였고 그로인해 프리메이슨의 영웅적 존재가 되었다.
그후 히람 아비프는 '자유로운 석조공'의 상징이 되었다.
자유로운 건축가, 자유로운 사고의 소유자로 더 넓게 보아 종교의 자유, 발언의 자유, 행동의 자유등 현재에 중시하는 모든 자유를 뜻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그 자유는 3가지의 적에게 항상 공격당한다. 무지, 광신, 폭정이다. 기록의 흔적을 찾아보면 솔로몬의 신전과 히람 아비프의 존재의 증거는 희박하다. 그러나 전 세계 1만 5천곳의 프리메이슨 지부 건물은 성경에 등장한 솔로몬 신전의 설계도에 기반을 두고있다.
그리고 현재도 프리메이슨 지부의 가장 은밀한 곳에서 히람 아비프의 살해를 재현하는 가입의식이 치루어지고있다.
프리메이슨 가입자는 눈가리개를 쓰고 기존회원이 이끄는대로 주발로, 주발라, 주발롬으로 분장한 3명의 앞에 차례대로 선다.
3명에게 각각 비밀 암호를 대라는 요구를 받게 되는데 거절의 대답은 가입자가 아닌 그를 인도하는 기존의 프리메이슨이 대신한다.
그리고 가입자는 총 3번의 가짜공격을 당하게 되고 마지막 3번째에는 가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 프리메이슨 가입의식 >
이것은 프리메이슨이 되려면 고된 여정을 거쳐야하고 그 과정에서 육신이 한번 죽음으로써 자유로운 정신을 얻고 부활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서약준수에 대한 상징적 의식이다. 의식을 통해 히람역을 하던 가입자가 죽음으로써 비밀 암호는 영원히 없어지게 된다.
누워있는 가입자에게 마스터 메이슨이 다가서서 사라진 암호를 대신할 단어를 속삭여준다. 이 3음절의 단어는 프리메이슨이 아니면 정확히 알 수 없다.
가장 많이 알려지고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3음절의 단어는 히브리어 MA-HA-BONE으로 '이 자가 건축가 인가'라는 뜻으로 해석 된다.
< MA-HA-BONE과 프리메이슨 암호구성 격자 >
< 암호를 알파벳으로 푼것 >
이 의식을 통해 가입자는 상징적인 죽음을 통해 프리메이슨으로 거듭나게된다.
중세에 들어 석공들은 특권을 누리게 된다. 건설을 하기 위해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수있는 권리를 가지게 된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은 " 자유로운(Free) 석공(mason) " 으로 불렸다.
여러나라를 돌면서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석공들은 언어도 천차만별이었다. 또한 석공이라 하더라도 견습생, 장인, 도장인등 그 등급이 달랐다.
프리메이슨들은 서로를 알아보기 위해 악수법을 개발하였다. 그들은 악수를 통해 서로의 정보를 알수 있었던 것이었다.
이것이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프리메이슨의 비밀 악수암호이다.
< 프리메이슨 비밀 악수법 >
석공 길드에서 생겨난 악수법은 동업자 조합보다 훨씬 앞서있다. 석공 길드는 민주적이었으며 가진 부가 얼마이던간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서로를 형제로 대했다. 현대의 프리메이슨은 중세 석공의 수평자로 평등을 중시하던 전통을 형상화했다.
< 수평자 >
이 수평자는 서로가 동등하다는것을 상징한다. 수평자에 이어서 다른 상징도 알아보자.
석공들이 항상 작업에 사용하던 컴퍼스와 직각자, 흙삽이 있다.
컴퍼스는 욕망의 자제와 자신의 행동을 도덕적인 테두리에 포함시키는것을 의미하며 직각자는 정직과 공정을 상징한다.
흙삽은 굳은 결속과 형제애의 전파를 의미한다.
< 프리메이슨의 상징들 >
< 프리메이슨 로고 >
중앙의 G는 신을 뜻한다. 이 신은 우주를 창조한 위대한 창조자이며 특정 종교의 신과는 상관없이 프리메이슨회원의 각자가 믿는 신을 말한다.
프리메이슨에 가입할려면 꼭 종교를 믿어야한다. 그 종교의 종류는 상관이 없다. 신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만이 프리메이슨이 될수 있다.
이처럼 프리메이슨은 종교의 자유를 강조한다. 프리메이슨 안에는 성경과 불경, 코란등이 다 같이 있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17세기에 들어서면서 석공길드는 그전까지와 다르게 구성원이 달라지게 된다. 계몽주의학자와 철학자들이 프리메이슨의 주요구성원이 된것이다.
이들은 1717년 런던에 모였고 제임스앤더슨이 프리메이슨의 규약을 집필하였다.
< 프리메이슨 규약책 >
계몽주의 시대의 프리메이슨 정계와 학계에 많은 파란을 일으켰다. 그중에는 아이작 뉴턴도 있었다.
아이작 뉴턴은 기독교의 교리대신 과학과 이성을 택했다. 당시 과학의 중심은 왕립 학회였는데 초대 회장이 바로 아이작 뉴턴이었다.
< 아이작 뉴턴 >
뉴턴은 수학과 관찰만으로 신이 직접 개입하지 않아도 자연은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는 이성적인 이론 체계를 수립했다.
뉴턴은 프리메이슨이 그러하듯 수학, 과학 위주의 세계관뿐 아니라 과거, 인류의 기원에도 관심이 많았다. 또한 뉴턴은 연금술에도 조예가 깊었다.
그는 질병과 영혼을 치유하고 생명을 연장시키며 금속을 황금으로 변화시키는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화학실험에 몰두했다.
그리고 솔로몬의 신전에도 관심을 보였다. 뉴턴은 현자의 돌의 제조법이 솔로몬 신전에 숨어있다고 생각했다.
그 이유는 고대에는 과학과 신앙이 하나로 묶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뉴턴은 솔로몬 신전의 세밀한 설계도를 그렸다.
< 아이작 뉴턴의 솔로몬 신전 설계도 >
기하학을 재구성하고 수치를 해석했지만 현자의 돌을 찾는 데는 실패했다.
계몽주의 사상은 정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649년, 영국 의회는 악정을 펼친 찰스 1세를 처형하고 공화국을 건국했다가 제한적 군주제로 복귀했다.
루이 14세를 비롯한 유럽의 절대 군주들에게도 계몽주의사상은 위험을 느끼게 하였다.
자연히 계몽주의 사상은 전 유럽에서 억압받았으며 교회는 새로 등장한 이 세력에 주목했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과학과 자유주의를 신봉하고 인도주의적 관용 정치, 종교의 분리를 주장하였기 때문에 정치 또는 종교 재판에 회부될 위험성을 감수해야했다. 그들은 박해를 피해 평등주의를 표방하는 프리메이슨에 소속되었다.
18세기 프리메이슨지부는 혁명적 사고를 가진이들이 가득했다. 그곳에서 지금의 관용, 형제애, 평등을 주장하는 프리메이슨의 사상이 구체화 되었다.
석공보다 지식인의 비중이 높아졌고 1717년 6월에 최초의 영국 프리메이슨 총본부인 그랜드로지가 런던에 창설되었다.
프리메이슨은 당시로선 급진적 사상인 종교적 관용을 윤리헌장 1조로 선택했다. 지도자는 민주적으로 선출했다.
그들은 히람 아비프의 전설을 미화하고 많은 상징언어들을 만들어냈다. 정확한 프리메이슨의 시작은 바로 이 시점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것 같다.
1738년 교황 클레멘스 12세는 ' 프리메이슨이란 비밀결사단체는 타락했고 종교를 배반했다. 그들은 카톨릭의 영혼에 큰 위협을 가한다. 따라서 카톨릭교도가 프리메이슨에 가입하거나 그들을 지원할 경우 파문으로 엄중히 대응할 것이다. ' 란 교시를 내린다.
이후 1세기에 걸쳐 프리메이슨은 공격받았다.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는 프리메이슨은 교회의 탄압을 피해 더욱 비밀을 유지했는지도 모르겠다.
새로운 세계관을 가진 프리메이슨은 곧 이어 미국으로 전파되었다.
프리메이슨이었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 독립의 외교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프랑스의 지부인 ' 나인시스터즈 로지' 소속이었다.
< 프리메이슨의 의식예복을 입은 벤자민 프랭클린 >
벤자민 프랭클린은 토머스 제퍼슨이 작성한 독립선언문 초안의 변경을 제안했다.
" 우리는 다음 내용을 신성하고 명백한 진리로 여긴다."
에서 신성한을 자명한이란 단어로 바꾸었다. 이는 미국이 종교대신 이성으로 지배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우리는 다음 내용을 신성하고 명백한 진리로 여긴다."
에서 신성한을 자명한이란 단어로 바꾸었다. 이는 미국이 종교대신 이성으로 지배되어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독립선언문에 서명한 56명중에는 9명의 프리메이슨이있었다.
벤자민 프랭클린 외에도 당시 유명한 프리메이슨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있었다.
< 프리메이슨의 의식예복을 입은 조지 워싱턴 >
조지 워싱턴이 프리메이슨이었기때문에 미국 건국 자체가 프리메이슨의 계획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독립선언문 작성과 헙법 제정, 워싱턴 DC의 설계에 프리메이슨 일원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것은 맞다.
미국과 관련된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은 2부에서 자세히 다루어보겠다.
조지 워싱턴이 독립전쟁을 치르는 동안 그는 미국군의 강화를 위해 벤자민 프랭클린은 프랑스 파리에 특사로 파견했다.
그곳에서 벤자민 프랭클린은 프리메이슨 인맥을 이용하여 프랑스를 우방으로 끌어들였다. 유럽의 전 프리메이슨이 미국에 협조하였다.
독일의 프리메이슨 슈토이벤 남작, 라파예트등이 그러하다.
미국국민은 프리메이슨이 애국적인 단체라고 자연히 생각하게 되었다. 1789년, 조지 워싱턴은 프리메이슨 지부 소유의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선서를 했다.1793년, 프리메이슨이 의회의 주춧돌을 놓는 행사에 조지 워싱턴은 프리메이슨 정복을 입고 참석했다.
< 주춧돌을 놓는 행사에서의 조지 워싱턴 >
조지 워싱턴은 옥수수와 술, 기름을 올리는 프리메이슨식 행사를 주관했다.
옥수수는 부와 번영을 상징하며 기름은 평화의 상징, 포도주는 행복을 상징한다.
공개적으로 회원을 모집했던 프리메이슨에 대한 미국의 평가는 1826년 갑작스런 살인혐의로 무너지게된다.
뉴욕주 바타비아에 살던 윌리엄 모건은 프리메이슨 탈퇴자였다.
그는 프리메이슨이 가장 비밀시 여기던 의식을 낱낱히 적은 책을 출판하겠다고 만천하에 선언했다.
< 윌리엄 모건 >
얼마후 만취한 모건은 2달러 60센트의 대출금을 갚지 않은 혐의로 수감되었다. 그런 그를 프리메이슨 회원들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막을려했다.
이것은 곧 비극으로 이어졌다. 모건은 어떤 설득이나 협박에도 굴하지 않았고 종국에는 납치되었다.
한밤중 그는 감옥에서 끌려나와 마차에 실렸고 그후 그의 행적은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그대로 실종된것이다.
목격자의 증언에 의하면 모건이 " 살인이야!"라고 외쳤다고 한다. 그가 살해당했는지에 대한 정확한 증거는 없었다.
하지만 현지 회원 4명이 납치 혐의로 기소되었다.
4명의 혐의자는 가벼운 형이 선고되었고 이로 인해 민심이 동요되었다. 프리메이슨인 동시에 뉴욕 주지사였던 드윗 클린턴조차 의혹의 눈길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미국국민들은 프리메이슨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프리메이슨은 바람직하던 단체에서 죄악을 대표하는 단체가 되었던것이다.
부정적 상징의 단체가 된 프리메이슨은 곧 거센 비난을 받았다. 그와 함께 반 프리메이슨을 주장하는 정치세력이 급성장했다.
반 프리메이슨은 1832년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프리메이슨 앤드류 잭슨에게 패했으나 타격을 주는 데는 성공했다.
< 앤드류 잭슨 >
목사들은 예배에서 프리메이슨을 강력히 비난하며 이단, 신성모독으로 규정했고 탈퇴 거부자를 교회에서 파문했다.
뉴잉글랜드 교사들은 프리메이슨 자녀의 등교를 봉쇄했고 가정주부와 어머니들은 프리메이슨 지부에서 남성들만의 비정상적 행위가 벌어진다고 고발했다. 이로인해 각지의 프리메이슨이 타격을 받았다. 미국에서 프리메이슨은 사라지는듯 싶었다.
하지만 프리메이슨의 카리스마적인 새지도자가 등장해 조직을 다시 살려냈다. 그는 프리메이슨을 많은 의혹에 휩싸이게한 알버트 파이크이다.
그의 등장으로 프리메이슨의 규모는 더욱 커졌다.
그는 수많은 음모론에 빌미를 제공했다. 파이크의 활동은 인종차별과 악마숭배란 의혹과 비밀 핵심 지도자가 미국을 정복할 계략을 꾸민다는 비난을 초래했다. 그는 ' 도덕률과 교리' 란 책을 집필하였는데 그 내용은 고대 종교와 철학, 온갖 난해한 사상을 풀어 쓴 것이었다.
또한 파이크는 고대 종교와 천문학, 신화, 전설을 결합해 33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였다. 33도는 33개의 의식과 계급으로 되어있다.
< 33도 >
음모론자들은 33도중 상위 14도의 고위 기관에 가야만 일반 프리메이슨에게 숨기고 있는 음모의 본질을 알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2부 프리메이슨의 음모론에서 다루도록 하자.
33도 프리메이슨에는 해리 트루먼 대통령,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FBI국장 존 에드거 후버가 있었다.
< 왼쪽 부터 해리 트루먼, 더글러스 맥아더, 존 에드거 후버 >
이들은 프리메이슨 음모론의 의혹을 받는 사람들이다.
프리메이슨은 2차 세계대전시기 나치지배하에서도 억압을 받았다. 나치에서 제작한 홍보영상에서는 반프리메이슨 운동을 볼수 있다.
" 프리메이슨이란 조직이 있다. 독일에서 그런 비밀 조직의 존재는 허락할 수 없다. 오직 나치당만이 유일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
히틀러는 프리메이슨이 유럽의 금융, 정치, 언론을 지배하는 유태인들과 결탁했다고 주장했으며 정권을 잡게되면 독일의 모든 지부를 해체하고 프리메이슨들을 근절하겠다고 공표했다. 이로 인해 프리메이슨은 2차 대전 직전에 그 존재를 숨겨야했다.
그전까지는 공개적이던 프리메이슨이 전쟁이 시작되면서 숨게 된것이다.
프리메이슨은 모습을 감추며 살아남았다.
이런 비밀스러움때문에 각종 의혹을 받았지만 이미 박해 받고 있는 프리메이슨은 공개적으로 이를 반박할수 없었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프리메이슨은 보다 개방적으로 그 운영방침을 바꾸었다.
영국 총본부는 일반인에게 공개되어있으며 연간 3만명의 방문객이 찾고있다.
캐나다 핼리팩스지부는 한단계 더 개방하여 지부의 내부 모습과 의식절차도 촬영할수 있게 허용한다.
< 프리메이슨 지부 내부모습 >
< 내부 구조 >
전방 제단쪽에는 큰 의자가 있는데 그랜드 마스터가 앉으며 ' 솔로몬 의자 ' 라고 불린다. 제단 바로 앞 양쪽에는 두개의 마름돌이 있다.
< 솔로몬 의자와 마름돌 >
하나는 거친 마름돌이고 하나는 부드러운 마름돌이다.
거친 마름돌은 프리메이슨에 들어온 사람을 뜻하고 부드러운 마름돌은 마스터 메이슨이 된 사람을 뜻한다.
그랜드 마스터 양쪽으론 지부의 자금을 관리하는 회원과 지부의 사업을 모두 관리하는 비서 임원이 자리잡게 된다.
통상 비서 임원은 그랜드 마스터가 가장 신뢰하는 회원이 된다.
< 프리메이슨 집회장 >
그리고 남성만으로 이루어져있던 프리메이슨에 여성들의 참여도 가능하게 됐다. 물론 일부 지부에 해당한다.
영국과 웨일즈에 여성 지부의 총본부가 두곳이 있으며 기존의 프리메이슨과 동일한 이념과 의식을 추구하고 의복도 같다.
남녀가 같이 참여하는 지부가 있는가하면 오직 여성들로만 이루어진 지부도 있다.
프리메이슨에서는 남녀 차별적인 방침에서 여성의 참여를 받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제까지 그래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것이며 이에 대해선 개선하고 있다고 한다.현재 프리메이슨은 세계각국에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는 자선단체가 되었으며 자선사업을 중요시 여긴다.
프리메이슨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도와야한다는 구제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프리메이슨 지부의 수장격인 그랜드 마스터중에는 영국 여왕의 친척인 켄트공작도 있다.
< 왼쪽에서 2번째 프리메이슨 정복을 입은 켄트공작 >
마지막으로 프리메이슨의 가입기준을 알아보자. 프리메이슨 지부 가입강연을 보면 이러하다.
프리메이슨은 누구나 될수 있는게 아니며 선택되는 것이다. 그 사람의 계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그럼 왜 선택되는 것인가? 프리메이슨이 되기 위한 엄격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무신론자는 가입이 불가하다. 반드시 신앙이 있는 사람이어야하며 종교는 구분이 없다.
그럼 왜 선택되는 것인가? 프리메이슨이 되기 위한 엄격한 기준이 있기 때문이다.
우선 무신론자는 가입이 불가하다. 반드시 신앙이 있는 사람이어야하며 종교는 구분이 없다.
또한 가입의식을 거쳐 마스터 프리메이슨이 되면 비밀을 엄수해야한다.
위에 말을 보면 프리메이슨은 종교, 계층, 부 척도에 따라 회원을 뽑고 있지 않다.
또한 그들의 말에 의하면 프리메이슨은 좋은 사람들을 모아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한다.
2부에서는 프리메이슨에 관한 음모론을 알아보고 3부는 번외편으로 템플기사단과 프리메이슨의 연관성,
일루미나티와 프리메이슨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개인적으론 의혹일뿐 근거가 부족하지만 재미를 위해서!)
참고 : 네셔널지오그라피, HDTV,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