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땅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출처] 중동땅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작성자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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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란의 군사기지가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격 배후로 이스라엘이 지목됐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 등 군사적 야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군사기지에 대한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공격 받은 장소는 이란의 수도 테헤란의 남쪽에 위치한 이스파한시의 군수공장이라고 이란 국방부는 밝혔다. 소형 드론 3대가 이곳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파한시에는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 등 여러 핵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해당 지역에 1979년 이슬람 혁명 전 미국에서 들여 온 F-14 톰캣 전투기를 운용하는 공군 기지와 핵연료 연구센터 등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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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美, 이란핵 저지에 '군사옵션 배제 안한다' 시사
미국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 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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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 29일 이집트에 도착해 알아라비야 방송 인터뷰에서 군사 행동을 포함한 선택지와 관련한 질문에 "모든 것이 탁자 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외교적 경로를 더 선호한다면서, 앞서 이란이 국제 핵 합의에 복귀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말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언급한 이후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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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며칠 사이 곡과 마곡의 전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급박한 뉴스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엔 이스라엘이 드론을 통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였고, 이에 보조를 맞추려는 듯 때마침(?) 중동을 순방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이 있던 날(29일) 이집트 알아라비야 방송 인터뷰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이 미국의 용인하에 이뤄진 (본격적인 공습을 위한) 일종의 예행 연습임을 짐작할 수 있는 장면인데, 이에 많은 군사 전문가들은 올 여름 이스라엘이 이란과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시기까지 명시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의 예측이 맞다면 올여름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하고 이것이 결국 에스겔 38장, 39장에서 예언하고 있는 곡과 마곡의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인데, 여하튼 하루하루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중동의 상황을 보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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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로마서 13장 11-14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