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저 상자는 뭐지? 상자 뚜껑을 열어보았다. 거기에는 먼지가 나왔다.

응? 저 상자는 뭐지? 상자 뚜껑을 열어보았다. 거기에는 먼지가 나왔다. 뭐가 재미있는데 불러도 아무말도 없어? 엄마, 이 책 재미있어요. 상자안에 있는 물건을 만지지 마라고 했지. 재미있어서 그만.... 에휴.... 잘 들어라. 너는 그토록 우리가 바라는 통일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통일과 함께 큰 위기가 네 앞길을 가로막을 것이다. 아빠 보고 싶은데.... 만약 해결할 수 없는 위기가 닥쳐오면 이 분필을 가지고 2018년으로 가렴. 거기에서 설쌤, 온달, 평강이 도와줄꺼야. 2018년은 또 뭐예요? 때가 되면 저절로 알게된다. 우리에게 정해진 미래라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설민석의 통일 대모험에서 평강과 미래 소년 온돌 단 둘이 나눈 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