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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속에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카이로스

천아1234 2023. 3. 17. 07:19

"그러므로 네 속에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눅 11:35)

성경은 빛(Light)과 어둠(Darkness)을 대비시키고 있다

빛이란 무엇을 가리키는가?

어둠은 무엇인가?

성경에서 세 종류의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만물이 창조되기 전에 태초부터 존재한 근원적이고 영적인 빛이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요 8:12)

이 빛은 많은 의미를 함축한다

궁극적으로는 참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참빛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시기 전 온 세상은 죄악으로 캄캄했었다

그리고 참빛에는 생명의 근원, 성결, 말씀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는 첫째 날에 창조하신 물리적인 빛이다

빛을 창조하시기 전에 땅은 혼돈과 공허와 흑암으로 가득하였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창 1:3~4)

이 빛은 생물에게 생명의 근원이다

식물은 광합성과 온기를 통하여 생존한다

그런데 하나님은 빛과 함께 어둠도 창조하셨다

어둠이 단순히 빛의 부재만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하여 영적인 암시를 교훈하는 목적이 있다

세 번째는 세상의 빛이다

세상의 빛은 사람들의 빛이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마 5:14)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세상의 빛은 너희 의(마 5:20)와 동격이며 각자의 선택이며 신부는 착한 행실로 겉옷을 단장한다

이는 또한 신부들이 혼인 잔치에서 입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상징하기도 한다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라고 한다(계 19:8)

세 번째 빛의 근원도 예수 그리스도다

또한 이 빛은 등불을 상징하고 등불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빛을 밝히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행하는 것으로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요 3:21)

어둠이란 무엇인가?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 1:5)

"빛이 있는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요 12:35)

"네 속에 빛이 어둡지 않은가 보라"(눅 11:35)

어둠은 사람을 붙잡게 하며 사람 속에도 존재한다

빛이 예수님이라면 어둠은 사탄이다

빛의 아들들과 어둠의 아들들이 있다

빛도 아니면서 어둠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중간지대에 있는 신자들도 어둠에 속한다

빛의 길은 좁은 문이지만 어둠의 길은 넓은 문이다

어둠의 길은 넓어서 쉬운 길이며 편안하게 갈 수 있지만 길끝에는 돌이킬 수 없는 사망의 문과 연결된다

빛이 생명과 성결과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면 어둠은 이들의 부재다

대신 그 자리에 다른 것들, 사탄의 유혹, 사망, 불결함, 세상의 것들, 육신의 정욕들이 점유한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 3:20)

어둠이란 악을 행하는 일이다

어둠은 빛에 대항하는 악이다

어둠은 이 세상의 모든 악한 것들이다

어둠은 인본주의다

어둠의 세계는 사탄이 우두머리이며 기이하게도 사람들은 그를 사랑하고 따라간다

어떤 사람의 마음은 어둠으로 가득하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사람은 두 종류가 있다

어둠으로 가득한 사람과 빛으로 가득한 사람이 있다

내면에 어떤 것으로 가득한지에 따라 사람의 행실이 선과 악으로 표출된다

그리고 선행의 표준이 되는 것은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말씀이다

사람 속에 있는 근원적인 빛과 밖으로 표출되는 세상의 빛이 왜 중요한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라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1~3)

주님의 날에 빛을 발하는 이들에게 여호와의 영광이 임할 것이라고 하신다

"저 구름같이, 비둘기들이 그 보금자리로 날아가는 것 같이 날아오는 자들이 누구냐?" (사 60:8)

이들은 누구인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한 신부다(사 61:10)

그들은 헵시바와 쁄라이며 신랑이 취할 자들이다

빛의 옷을 입고 공중으로 비둘기같이 날아오를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눅 11:35)

아멘!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