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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모독하기로 작정한 지올팍의 Christian[출처] 기독교를 모독하기로 작정한 지올팍의 Christian|작성자 예레미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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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모독하기로 작정한 지올팍의 Christian[출처] 기독교를 모독하기로 작정한 지올팍의 Christian|작성자 예레미야

천아1234 2023. 3. 18. 20:04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더 글로리’, ‘수리남’과 같은 케이 드라마와 ‘나는 신이다’라는 이름으로 방영중인 케이 다큐의 공통점은 대한민국 안에 깊숙히 뿌리내린 반기독교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가 일반 대중들에게 존경의 대상이 아닌 혐오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는데, 이렇게 된 원인 가운데는 목회 세습을 강행하고 자신의 정치적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교회를 정치꾼의 소굴로 바꾸어놓은 탐욕스럽고 부도덕한 목회자들의 탓이 크지만, 이를 확대 재생산하여 이번 기회에 한국교회의 위상을 무너뜨리려는 적그리스도 세력들의 전방위적인 언론플레이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더 글로리, 수리남, 나는 신이다와 같이 기독교에 반감을 줄만한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는 것이 그냥 우연만은 아니라는 것인데, 그런 맥락에서 보면 스스로를 I’m still fucking christian이라 칭하면서 여자 옷을 입고 나와 기독교인들을 조롱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노래와 뮤비를 발표한 지올팍의 새 앨범 Christian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그냥 우연이라 볼 수 없을 것이다. 

 

Christian의 가사 내용을 보면 동성애자로서 교회를 다니면서 항상 자신을 비판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살아왔는데, 커밍아웃을 하고 동성애를 홍보하면서 많은 돈을 벌게 되니, 교회를 다니는 엄마도 나를 좋은 아들로 보기 시작했다. 일주일 동안 난잡한 삶을 살며 즐기지만 일요일이면 교회를 나가야 하는 I’m still fucking christian이라는 기독교에 대한 조롱의 메시지를 담아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 still fucking christian이라 한탄하며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가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지올 팍에게 권한다. 아무리 교회를 열심히 다녀도 성경은 “동성애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지 못한다”(고전 6:9,10)라고 선언하고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christian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자유롭게 살다가 너에게 돈과 명예를 안겨준 루시퍼 숭배자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길 바란다. 

전시안을 연상시키는 앨범 포스터와 뮤비에서 한쪽 눈이 돌아가는 모습과 바포멧의 상징인 뿔달린 짐승(사슴)이 등장하는 모습은 이 뮤비가 누구의 사주를 받고 만들어진 것인지를 짐작케 한다.

- 예레미야 -